
전북 국어국문학과 학생회(회장 소병열)가 지난 17일, 정읍 무성서원과 고창 미당 시문학관 문학기행에 나섰다.
전북 국어국문학과 학생회는 지역의 역사와 문학을 체험하며 국문학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학과 구성원 간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매년 상반기에 신·편입생 환영회를 겸한 문학기행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최홍근 전북총학생회장과 김병수 수석부회장, 소병열 회장과 황복숙 학습국장을 포함해 학과 재학생과 졸업생 30여 명이 참여했다.
첫 방문지인 정읍 무성서원은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서원으로, 201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특히, 가사문학의 효시인 정극인의「상춘곡」이 탄생한 곳으로, 학생들은 고전문학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하며 학습 효과를 높였다.
이어서 방문한 고창 미당 시문학관에서는 ‘국민 시인’ 서정주의 삶과 문학세계를 살펴봤다. 참가자들은 생가를 개조한 전시 공간을 둘러보며 주요 작품을 감상하고 시 낭송 시간도 가졌다.
학생회 임원들은 “직접 문화유산을 체험하며 국문학도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문학기행을 통해 문학과 삶을 잇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참가자들 또한 “위대한 문학 작품이 탄생한 현장을 직접 방문하니 국문학에 대한 애정이 더욱 깊어졌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전북 국어국문학과 학생회는 매년 다양한 현장 체험과 문학 행사를 통해 전공 교육의 폭을 넓히고, 학생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전주=백인우 학생기자 iwbaek0828@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