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경북총동문회(회장 우선하)가 지난 6월 15일 대구 성서체육공원 내 다목적체육관에서 방송대 대구·경북지역 동문·재학생 가족 체육대회(이하 가족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우선하 회장(32대)을 비롯해 유병호(27대 동문회장), 류지태(31대 동문회장), 정석호·박성훈·정경향 자문위원, 김동진(중문학과 동문회장), 박정웅(경영학과 동문회장), 성정훈(사회복지학과 동문회장), 박만희(농학과 동문회장), 배명희(생활체육지도과 동문회장), 산하단체 진옥이 산우회 회장, 윤종수 사방골 회장, 박유신 수석부회장, 윤문식·최춘미 상임부회장 등이 행사에 참여했다. 전국총동문회에서도 정준영 사무총장, 고만귀 사무1부총장, 임성호 사무2부총장, 장영주 사무3부총장, 이계화 사무국장, 조남요 봉사국장, 변세원 복지국장, 박근배 편집국장 등이 함께 했다. 김현종 대구·경북총학생회 수석부회장 이하 이동혁(중문학과), 박동희(농학과), 류화숙(무역학과) 학생회장과 재학생을 포함해 130여 명이 함께 했다.
재학생과 동문·동문가족의 열띤 경기
우선하 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체육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김미선 사무총장의 사회로 1부 식전행사가 시작됐다.
우선하 회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130여 명의 동문 선·후배, 재학생, 가족이 참석해서 감개무량하다. 부디 안전하고 행복한 체육대회가 되기를 바란다. 일상의 일들은 잠시 내려놓고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동참하셔서 즐겁게 보내셨으면 한다. 특히 체육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기말시험 일정을 조정한 재학생 여러분께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한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류지태 직전 회장도 “2년 전 학과 동문회 간 친목과 우애를 다지자는 취지로 시작했었는데 이렇게 3회를 맞이하게 되어 감사하다. 실내에서 행사가 진행되므로 안전에 더 유의하시기 바란다. 많은 인원이 참석해 뜻깊은 행사를 할 수 있게 준비한 우선하 회장 이하 집행부 임원들께 박수를 보낸다”라며 축사를 전했다.
민영숙 문체국장과 김현종 대구·경북총학생회 수석부회장의 선서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배명희 생활체육지도과 동문회장의 오프닝무대로 몸을 풀었다.
2부 체육대회 본 게임은 김정대 사무부총장의 사회로 유쾌하고 활기차게 진행됐다. 청팀, 백팀, 홍팀으로 나눠 △O·X 퀴즈 △2인 삼각 릴레이 풍선터뜨리기 △지정선 가까이 신발 던지기 △제기차기 △4인1조 윷놀이 △몸으로 말하는 장학퀴즈 △줄다리기 등의 종목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우승은 청팀이 차지했다. 게임에 참여한 청팀 40명이 상을 받았다.
권봉근 문체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3부 노래자랑에는 학과별로 추천을 받은 9팀이 참여했다. 김현종 대구·경북총학생회 수석부회장이 초대가수로 깜짝 출연했다. 경연 결과, △대상 오임선 동문 외 2명(중문학과 동문) △최우수상 신인혜 동문(교육) △재간둥이 인기상 김하정(동문가족) △당신이 최고상 김상현 동문(법학) △아쉽다 상 박성훈 동문(경제) △당신은 방송대 가수왕 상 김선희 동문(유아교육) △아차상 이명주 동문(사회복지) △스타상 석인영 동문(농학) △나 가수상 허정우 동문(생활체육) △SPECIAL 상 장명주 동문(전총)이 각각 차지했다.
참석 인원 최다학과 상은 1등 경영학과, 공동 2등 중문학과와 농학과가 차지했다. 행운상 1등 초대형 와이드 모니터는 김정실 동문(중문학과)에게 돌아갔으며, 2등 고급캐리어 세트는 조진환 동문(경영)이, 3등 만능에어프라이어는 김대곤 동문(경영)이 거머쥐었다. 이날 MVP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이동혁 중문학과 학생회장이 선정됐다.
김동진 중문학과 동문회장은 “인원동원을 위해 중문학과 선·후배들께 열심히 전화했는데 많은 동문들이 참석해주셔서 진심으로 고맙고 행복한 날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행운상 1등을 받은 김정실 동문은 “처음으로 김동진 동기가 동문회장이 되면서 중문학과의 위상을 높이고자 25명이 함께 참여했다.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내면서 우리 팀이 대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 게다가 행운상 추첨에서 1등까지 당첨돼 날아갈듯하다. 이번 행사로 서로 협조하는 방송대인의 미덕을 볼 수 있었고 서로 간의 친목 도모에 큰 도움이 됐던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욱 동문(경제)은 “경제학과 선배들의 환영과 덕담에 동문이라는 자긍심으로 마음이 편해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참석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한다. 다양하고 깔끔한 준비와 진행하는 선배들의 프로 정신이 빛을 발한 대구·경북총동문회 가족 체육 행사에 깜짝 놀라면서도 뿌듯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집행부 임원들의 화합과 헌신 돋보여
이날 체육대회를 위한 현금 지원과 물품찬조도 이어졌다.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 정준영 전국총동문회 사무총장, 오말임 제30대 회장, 류지태 제31대 회장, 민영숙 문체국장, 김대곤 사무부총장, 김해정 정보통신국장, 박해숙 대외협력국장, 예종관 이사, 백영숙 이사, 진옥이 산우회 회장, 김국화 이사, 고창환 이사, 김미영 재무국장, 정석호 자문위원, 박성훈 자문위원, 정경향 자문위원, 안성관 자문위원, 안병춘 부회장, 신인혜 부회장, 김항재 부회장, 장화출 부회장, 김석진 이사, 산우회, 사방골, 중문학과 동문회, 법학과 동문회, 경제학과 동문회, 경영학과 동문회, 사회복지학과 동문회, 국사모 등이 현금을 격려를 전했다.
물품 찬조도 풍성했다. 우선하 회장은 초대형 와이드 모니터를, 박유신 수석부회장은 고급캐리어 세트를t, 최춘미 상임부회장은 만능 에어프라이어를, 김대곤 사무부총장은 컵라면 6입 30박스, 김정대 사무부총장은 혈압계 1개와 고급 체중계 5개를, 권봉근 문체부국장은 고급 도마 40개와 베로나 멀티플렉스팬 10개를, 김향숙 정보통신부국장은 각티슈 3입 10세트를t, 전보경 이사(교육학과 동문회)는 과자 1박스아 고무장갑 10켤레를, 성가은 학우(무역)는 고급 와인 5병과 ㈜성림푸드 컵떡국 110개를, 백우만 편집국장은 새우깡 1박스를, 전국총동문회는 오일 외 30여 점을, 경영학과 동문회는 전자레인지용 찜기 2세트와, 휴대용 의자 2개를, 농학과 동문회는 막걸리 30병을, 박성훈 자문위원은 현수막 2개를 찬조했다.
이날 진행된 ‘방송대 대구·경북지역 동문·재학생 가족 체육대회’는 우선하 회장 이하 많은 집행부 임원들의 화합과 헌신으로 이뤄낸 결과물이다. 집행부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우선하 회장, 박유신 수석을 필두로 △사회 김미선·김정대·권봉근 △현수막 설치 및 행사 정리 김대곤·김경린·김향숙·박미숙·석인영 △접수 김미영·박홍규·조진환·백우만·최춘미 △식사 및 다과 세팅 김선희·김해정 △행운상 전달 및 게임 보조 조영미·민영숙 △사진촬영 김경익·서성희 △음향설비 강창호 학우(사회복지) △심사위원 유병호·류지태·정석호 동문이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체육대회는 우선하 회장의 ‘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10월 달·빛 축제에서 다시 만나자’는 인사와 함께 막을 내렸다.
김미선 동문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