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디지털미디어센터 하반기 다양한 교양 콘텐츠 공개

디지털미디어센터(원장 박종성)의 방송대학TV가 하반기부터 도서, 역사, 다큐멘터리 등의 분야에서 새로운 교양 콘텐츠를 대거 선보인다. 다양한 형식과 주제로 시청자와 더욱 가까이 소통하면서, 평생교육의 장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 10명을 초청해 대담을 나누는 도서 강연 프로그램「혜화책방 시즌2」에는 정유정, 전순예, 하상욱, 원태연, 김홍신, 유준상, 신경숙, 박범신, 조영선, 도진기 등 문학계의 대표적인 인물들이 라인업돼 있다. 현재 번역가, 통역사,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안현모가 ‘책방지기’로 출연해 작가들과 책 속 메시지뿐만 아니라 작가의 삶, 지혜, 인생 경험 이야기 등을 진솔하게 나눌 예정이다.

 

또 다른 신작「열집소담」은 현장형 1인 다큐멘터리다. PD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현장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인생의 큰 전환점을 맞이한 일반인을 인터뷰하면서 이들의 삶을 밀도 있게 조명한다. 1편에서는 예능 프로그램「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대전의 ‘짠순이’ 곽지현 씨가, 2편에서는 탈북 후 1년 6개월째 한국 생활 중인 고홍철 씨가 출연한다.

 

‘기존 교양 강의의 틀을 깬다’는 평가를 받는 지식 강연 프로그램「썰라운드」는 역사를 좋아하는 방송대인이라면 ‘필람’(필수관람) 콘텐츠다. 세계사 분야는 방송인 썬킴(본명 김선영)이 담당하며,「진시황 무덤의 비밀」,「세계의 악법들」,「마약의 기원」,「기모노의 진실」등 도발적인 주제로 시청자의 관심을 끈다.

 

한국사 분야는 김재원 강사가 맡아「조선의 궁녀들」,「형벌과 유배」,「조선의 과거제도」등 미처 몰랐던 역사 속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낸다. 지난해 이대호 전 야구선수와 최태성 역사강사가 참여해 주목받은 공개 강연 프로그램「지식플러스」는 오는 10월 돌아올 예정이다.

 

박종성 원장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교양 학습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애쓰는 모든 구성원에게 감사하다”라며 “현장 중심의 인문 평생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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