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휴식 이상의 감동 선물 받았다!

경기총학생회(회장 황윤철)가 지난 7월 12일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주크박스에서 재학생과 동문,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과 우정의 일일호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 일일호프는 경기지역대학 재학생과 동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자리로, 모든 수익금은  ‘학생복지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영민 경기지역대학장은 “지난 한 학기 열심히 달려오셨는데, 오늘은 잠시 학업은 내려놓고 끝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안전하게 귀가하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황윤철 회장은 “이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오늘은 여러분들이 주인공이다. 학업을 함께하는 동료, 선후배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랜만에 모인 각 학과 재학생과 동문들은 이야기꽃을 피우느라 여념이 없었다. 테이블 곳곳에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는 대화도 끊이지 않았다.

총학생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에 나선 학우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행사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 미소로 서빙을 하며 지역 재학생·동문과 소통하는 이들의 모습에서 단순한 행사 운영이 아닌 학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따뜻한 정을 엿볼 수 있었다.

집행부로 행사에 참석한 이훈규 학우(사복)는 “일일호프를 준비하면서 음식 메뉴, 가격 등 준비할 것들이 많아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경기총학생회 집행부 임원분들이 모두 솔선수범해 이렇게 성공적으로 호프데이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수정 학우(사복)도 “여러 학과가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행사는 처음 참석했는데, 다른 학과 학우들과 함께 힘내서 준비하고 교류하면서 유대를 쌓을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손님’으로 참석한 학우들은 “총학생회 임원들과 봉사자들이 땀 흘려가며 학우들을 챙기는 모습에서 단순한 휴식 이상의 감동을 받았다”라고 입을 모았다.

수원=김소현 학생기자 sohyun23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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