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국총동문회 낚시회, 영종도에서

전국총동문회 낚시회(회장 김남철)가 지난 6월 29일, 회원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 영종도에 있는 바다낚시터에서 2차 출조를 진행했다.

김남철 낚시회 초대회장은 “낚시 모임이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낚시를 통해 동문들이 친목을 다지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푸는 즐거운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손현례 전국총동문회 회장도 “낚시회가 동문이 하나 되는 모임이 됐으면 한다. 그리고 언제나 무사고로 오랫동안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석한 18명의 동문 중에는 방송대에서 만나 부부의 연을 맺은 문성안 동문(농학과)과 이경화 동문(국문학과)이 참석해 부부가 취미활동을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낚시 시작 후 문성안 동문과 성준호 고문이 잡은 참돔 한 마리와 줄돔 두 마리를 즉석에서 회를 떠 다 같이 시식하면서 낚시 즐거움을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오종선 전국총동문회 상임부회장 겸 전국동문통신원단장이 준비해 온 문어 두 마리와 멸치회 2kg 그리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맛난 음식들을 먹으며 참가자들은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낚시를 이어갔다.

낚시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친목으로 출발한 낚시회는 이날 시상 어종을 ‘돔’으로 정하고 시상식도 가졌다. 대어상은 문성안 동문(참돔 55cm)이, 다어상은 성준후 전국총동문회 고문(줄돔 35cm, 줄돔 25cm, 돌돔 37cm)이, 아차상은 고정재 전국총동문회 수석부회장(참돔 35cm)과 김민건 동문(민어 70cm)이 각각 받았다.

문성안 동문은 “오늘 방송대 낚시회 2차 출조에 참석해서 좋은 상을 받아서 기쁘다. 이 모임을 계기로 낚시회를 비롯해 동문회 행사에 더 열심히 참석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명 정부의 대통령실 행정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성준후 전국총동문회 고문은 “오늘 처음 참여했는데 하늘이 도와서 큰상을 받아서 영광이다. 낚시회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영원한 낚시인이 되겠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고정재 전국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낚시회에 열심히 참석해서 다음에 대어상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으며, 김민건 동문도 “첫 낚시에 큰 고기를 잡아서 기분이 좋고, 앞으로도 계속 잘 잡아서 재미를 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석한 동문들은 이구동성으로 “낚시를 하지 않았어도 함께 자리한 것만으로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면서 하루 종일 내린 장맛비로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해 아쉬워했다.

아침 9시부터 시작한 낚시는 오후 5시까지 8시간 동안 이어졌으며 이후 횟집에서 시상식 후 저녁 만찬을 즐겼다. 김남철 회장은 “3차 출조는 9월 20일(토) 1박 2일 소이작도에서 선상낚시로 진행하겠다”라고 공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장미화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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