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류 정례화, 동문회 활성화도 논의

경남 창원특례시 동문과 재학생이 지난 8월 2일 창원시의 한 가든에서 만나 방송대 발전 의지를 다졌다. 창원특례시 동문회(회장 은윤기)가 기획하고 경남총동문회(회장 김철수)가 후원한 자리다.

학교 발전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동문·재학생 간담회에서는 △재입학 운동 추진 △경남총동문회 활동 계획 수립 △방송대인상 대상자 추천 △2학기 편입학 재안내 △3개 학과 졸업 후 4개 학과 입학 추천 등 다양한 사업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태성 초대 경남동문회장, 김철수 경남총동문회장, 김옥숙 제37대 경남총학생회장, 박주봉 제43대 경남총학생회장, 신인애·김춘호 전 창원학생회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철수 회장은 “우리 경남총동문회는 방송대 4개 단과대학의 학과를 모두 졸업한 동문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3개 학과 졸업 후 4개 학과에 입학하는 경우도 추천 대상에 포함된다”라고 설명하면서 “재입학 운동을 적극 추진해 학생 유치와 동문 네트워크 확대에 힘쓰겠다”라고 강조했다.

신인애 전 회장은 “이 자리에 계신 분들이 경남지역대학과 동문회 산하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모임이 서로의 마음을 모으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박주봉 총학생회장도 “이번 간담회가 서로를 이해하고 학교와 동문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공식 논의 외에도 식사와 차를 나누며 근황을 전하고, 학교생활과 학과 활동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주고받았다. 환한 웃음과 따뜻한 대화가 오가는 자리에서 선후배 간의 정이 한층 깊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법학과 졸업생이자 동문들의 대선배인 배명이 교수와 신입생 복기령 학우가 함께해, 세대와 학년을 아우르는 소통 속에서 동문회의 역사와 발전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해영 학우(농학 4)는 “평소 만나기 어려운 동문 선배님들을 직접 뵙고 조언을 들을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 학업뿐 아니라 동문회 활동에도 관심을 가지게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영 학우(사회복지 2)도 “선배님들의 다양한 경험담을 들으며 진로와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를 크게 받았다. 주위의 선후배들에게도 이런 자리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은윤기 창원특례시 동문회장은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곧 학교의 힘이다.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꾸준히 마련해, 방송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중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대와 전공, 경력을 초월한 만남을 통해 동문과 재학생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학교와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 방향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 창원특례시 동문회와 경남총동문회는 이러한 교류의 장을 정례화해,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박영애 학생기자 tellto2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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