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7년까지 기금 목표 달성 선포식도

방송대 발전후원회(회장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경제 졸)가 지난 8월 11일 오후 1시 방송대역사관 내에 사무실을 갖추고 현판식을 가졌다. 발전후원회가 자체 사무실을 갖춘 것은 22년 만의 일이다.


이날 현판식에는 고성환 총장과 이병래 부총장, 장영재 기획처장, 장재진 회장, 박준희 수석부회장(아이넷그룹 회장), 위계점·손현례 부회장, 김흥진 사무총장과 류재춘 이사 등 26명이 참석했다. 현판식을 축하하기 위해 테너 최승원 씨가 참석해, 축가 「행복을 주는 사람」을 열창했다.


이날 현판식 직전에 열린 이사회에서는 ‘발전후원회 이사 추가 선임안’을 심의해 유동균·용왕식·성준후·김원덕·김교호 등 8명의 이사를 추가했다.


현판식 이후에는 대학본부 6층 중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발전후원회 발전기금 목표 달성 선포식’을 갖고, 장재진 회장이 2025년 발전후원회 이사 구성 1호 기부자로 나서 1천만 원을 기탁했다. 2027년 5월 14일까지 발전기금 2억 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고성환 총장은 “오늘 현판식에 참석해주신 장재진 회장님을 비롯한 이사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린다. 발전후원회 이사로 참여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다. 학교 발전을 위해 흔쾌히 나셔주신 그 마음을 귀하게 생각한다. 오늘은 발전기금 목표 달성 선포식도 했는데, 약정한 2억 원은 다른 대학의 20억 원, 200억 원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고 확신한다. 서로 손을 맞잡고 학교를 위하는 마음을 모아가는 발전후원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장재진 회장은 “고성환 총장님의 아낌없는 지원으로 사무실을 갖추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바쁘신 가운데도 참석해 주신 박준희 수석부회장님과 이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제 발전후원회 사무실도 갖췄고, 이사님들도 모두 모셨으니 더욱 활발히 활동해 방송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박준희 수석부회장도 “오늘 고성환 총장님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발전후원회 현판식을 갖게 돼 기쁘다. 개교 53주년의 해에 새롭게 발전후원회가 꾸려졌는데, 앞으로 회장님을 도와 발전후원회와 학교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새롭게 이사진에 참여한 유동균 동문(전 마포구청장)은  “오랫동안 발전후원회 이사로 참여했었다. 다시 학교 발전을 위해 이사를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열심히 노력해 학교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경숙 이사는 “방송대에도 중국 유학생이 많다고 들었다. 이들이 십시일반 1만 원씩 발전기금 기부에 동참한다면 훗날 더 큰 기회를 맞게 되리라 생각해, 기부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특히 장재진 회장은 학교나 재학생, 동문에게 유익이 되는 방안을 구상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발전위원회가 학교라든가 재학생, 동문에게 어떤 방법으로 도움이 됐으면 좋을까 고민하던 차에 아이디어가 하나 떠올라 지금 준비하고 있다. 벤처나 창업을 하거나, 사업을 더 키우고자 하는 방송대 재학생, 동문을 발굴해 투자 및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 발전후원회가 앞장선다면, 재학생과 동문이 좀 더 학교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더 깊은 유대감을 갖지 않겠나 이런 생각을 한다. 추후 계획을 구체화해 공유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행사 마무리에 나선 김흥진 사무총장은 “오늘 현판식과 선포식에 참석해주신 총장님과 회장님, 그리고 이사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많은 일정이 계획돼 있는데, 이사님들께서도 적극 참여해주시리라 믿는다. 다 함께 멋진 결실을 맺는 발전후원회가 되도록 실무진과 최선을 다해 뛰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 및 선포식에 참석한 이사와 실무진은 다음과 같다.

고성환 총장, 이병래 부총장, 장영제 기획처장

장재진 회장, 박준희 수석부회장, 위계점·손현례 부회장

김춘진, 최병환, 신경숙, 김영제, 오덕균, 오종선, 정미옥, 김재유, 양현섭, 류재춘,

유동균, 용왕식, 김원덕, 김교호 이사

김흥진 사무총장(이사), 안영구 사무국장(이사), 이은주 재무국장(이사),

김용출·이재덕·최우영·김혜숙·이은주 사무차장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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