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 연평도 봉사활동

 

인천총동문회 인천방송대봉사단이 지난 8월 24일 인천 옹진군 대연평도에서 제2차 해양 폐그물 및 쓰레기수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연평도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야간 조업이 제한되면서 어획물 처리가 주로 부두에서 이뤄지고, 폐그물이 육상에 적치돼 왔다. 특히 연평도 구리동 적환장(연평리 산10-1번지)에는 연간 약 1천 톤 이상의 꽃게잡이용 폐어망이 쌓이고 있어 악취와 위생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접한 이병호 인천총동문회장은 “연평도 폐그물망 처리에 기술 기반의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하다”라고 판단해, 지난 7월 15일 인천방송대봉사단을 이끌고 1차 폐그물망 수거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이병호 회장, 이병용 대외협력위원장, 김대임 댄스동호회위원장, 정순섭·최은호 봉사국장, 고명숙 행사부회장, 김금연·이기삼 행사국장, 최근천 정보국장 등 봉사단 30명과 정현숙 인천총동문회 자문위원이 이끄는 미추홀구 507 여단 2대 여성예비군 소대원들과 김용구 인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폭염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며 연평도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비지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벌이는 인천방송대봉사단을 지켜본 김기호 연평도 마을기업 바다살리기 회장은 “현재까지 찾아온 봉사단 10개 팀 중 인천방송대봉사단이 단연 최고다”라고 격려했다.
김금연 행사국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연대와 나눔의 의미를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연평도 어촌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환대 덕분에 봉사활동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호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자연환경 보호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인천총동문회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환경 앞장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근천 인천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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