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복지도 챙기고, 학교 발전 마중물도

방송대 교직원과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 출범한 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사장 고성환, 이하 생협)이 지난 8월 28일 학교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쾌척했다.


이날 발전기금 기탁식에는 고성환 총장, 이충기 학생처장(생협 상임이사), 장영재 기획처장, 윤민주 생협 부장, 이유지 팀장이 참석했다. 


생협은 2012년 7월 10일, 학생·교수·직원들이 대학의 복지향상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스스로의 힘과 협동정신을 바탕으로 설립한 생활공동체로 현재 조합원은 900여 명이다.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을 근거로 설립된 생협은 조합원의 복지 향상, 면학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공헌과 학교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동안 생협은 서울 대학로 대학본부 등에 서점, 카페를 비롯한 편의시설을 운영하면서 발생한 수익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과 학생 수 감소에 직면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발전기금 기부를 중단했다가, 열린관 내 ‘보사노바’ 브랜드 런칭을 계기로 재도약에 성공하면서 발전기금 기부를 이어가게 됐다.


윤민주 생협 부장은 “생협도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상황이 어려워졌다. 지난해 학교가 열린관 1층에 보사노바 브랜드를 론칭하면서 다시 가능성을 찾았다. 커피 전문 브랜드 보사노바와의 제휴를 기획했는데, 다행히 잉여금이 쌓이게 돼 기쁜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부할 수 있게 됐다”라며 “학생처 직원들과 생협 식구들이 한마음으로 애쓴 결과다. 생협의 설립 근거가 조합원의 복지 향상에 있는데, 교직원과 학생 조합원들이 새로운 선택을 좋아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방송대 교직원, 학생(대학원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생협 조합원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조합원은 1구좌 이상의 출자를 해야 한다.  1구좌의 금액은 1만 원이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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