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발전후원회 이사로도 활동, 한국화의 세계화에 기여

프라임칼리지 학습자와 함께

전통의 현대화, 현장 중심 프로젝트,

온라인·블렌디드 교육콘텐츠 개발,

한류예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

 

 

방송대 발전후원회 이사인 류재춘 화가가 9월 1일부터 프라임칼리지 특임교수로 강단에 섰다. 류 특임교수는 성균관대 미술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미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동국대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학위를 취득해 전통과 현대가 융합된 예술세계를 펼쳐온 중진 화가다.


류 특임교수는 “특임교수직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 그간 예술·교육·산학 현장 에서 쌓아온 경험을 평생교육과 산학협력, 디지털 혁신을 지향하는 프라임칼리지를 통해 방송대에 적극적으로 환원하겠다. 실기·이론·산업 현장이 연결된 창의예술 교육, 산학 연계 실습, 글로벌 문화교류까지,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새로운 가치’ 실현에 헌신할 계획이다. 특히 프라임칼리지 학습자와 함께 전통의 현대화, 현장 중심 프로젝트, 온라인·블렌디드 교육콘텐츠 개발, 한류예술의 세계화에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30여 년간 20회 이상 국내외 개인전, KIAF, 쾰른 등 국제 아트페어 200여 회 참가, 중국, 카타르, 독일 등에서 실물 및 미디어 전시를 진행하면서 국내외 문화교류, 예술과 기술의 협력 프로젝트를 실천하며 산업 현장과 교육, 대중과 소통해 왔다.


특히 그가 모색한 K-수묵, 전통의 현대적 재창조, 미디어아트·NFT 등 신기술 융합은 평단으로부터 깊은 주목을 받고 있다. 전통 수묵 산수화 기법에 현대적 재료와 색채, 디지털 조형성을 결합해 대한민국 회화의 세계화를 이끄는 ‘K-수묵’ 장르를 개척한 점을 놓칠 수 없다. 대표작 ‘「월하(月下)」, 「한국의 달」, 「폭포」, 「바위꽃」 등은 자연과 인간의 내면을 동시대적 미감, 디지털 감수성과 함께 재해석해 국내외 평단과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LED 디지털 한국화 특허, 국내 최초 수묵 산수화 NFT 발행(완판) 등, 첨단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선도했으며, 실물 작품과 미디어 작품을 동시 전시하는 방식으로 전통과 미래의 미학적 공존 가능성을 직접 증명하기도 했다.

류 특임교수는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카타라 문화 마을 47빌딩 국립미술관 1·2관에서 ‘한국의 달(Korean Moon)’이라는 주제로 공식 초청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카타르 국립 문화마을 재단의 공식 초청(카타르 왕실 후원)으로 진행되며, K-수묵의 대표작인 「달(The Moon)」, 「월하」, 「파도(The Wave)」 등 30여 점의 실물 작품과 미디어아트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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