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지역대학(학장 이충기)이 지난 8월 23일 오전 10시 지역대학 대강당에서 2025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의 새출발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폭염 속에서도 학구열을 불태우기 위해 방송대에 도전한 학우들의 모습은 매우 빛났다. 대강당을 가득 메운 신·편입 학우들은 방송대에서의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부산지역대학에서는 먼저 입학 후 할 일, 홈페이지 활용하기, 수업, 평가 등의 학사 안내, 학생지원 및 장학제도, 지역대학 이용 안내를 진행했다. 처음이라면 다소 어려운 방송대의 시스템을 한결 접근하기 쉽게 설명했다.
홍경표 부산총학생회장은 오리엔테이션이 끝날 즈음 무대에 올라 “신·편입생 여러분을 환영한다. 학생회는 언제나 학우 여러분에게 열려있으니 필요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주저 말고 찾아와달라”라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이후 대강당 앞은 신·편입생을 찾기 위해 애쓰는 학과 선배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신·편입 학우들은 각자의 학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좀더 세부적인 내용을 접했다.
경영학과 4학년 대표를 맡고 있는 박건환 학우는 “몇 해 전에 입학했다가 수업을 제대로 듣지 못해 포기했었다. 다시 경영학과에 입학했을 때는 동기들과 스터디 모임을 한 달에 두세 차례 진행하니 자연스레 4학년까지 올 수 있었다. 스터디 모임이 학교생활의 원동력이었다”라고 말하며 경험담을 들려줬다.
사회복지학과의 한 편입 학우는 “처음에 막연했는데, 오늘 지역대학과 학과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해 보니, 학교생활에 매우 유용한 길라잡이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새로운 방송대 생활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부산=김혜린 학생기자 rapindrum@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