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대예술산책」은 우리 주변의 다양한 예술 활동을 탐구하고 공부하는 과목입니다. 여러분은 매체 강의를 통해 음악을 청취하는 장소가 다변화하거나, 예술의 정의를 전복시키고 질문을 던지는 다양한 예술의 사례를 만나보셨습니다. 방송대 수업의 특징인 ‘매체 강의’는 직접 생생하게 현장을 경험하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예술 분야 강의로서는 일종의 한계를 가집니다. 이번 중간과제물은 그런 한계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여러분이 직접 공연, 전시, 또는 축제를 관람하고 과제물을 작성하는 과제로 구성했습니다. 관련해서 제게 자주 오는 질의가 있는데요, 온라인에 업로드된 공연이나 축제를 관람하고 과제를 작성해도 괜찮냐는 질문입니다. 솔직하게 이 과제의 의도를 생각했을 때는 되도록 직접 오프라인 현장에 가서 경험하시길 권하지만, 최근 온라인을 예술의 주요 매체로 활용하는 혁신적인 실험적 시도도 있기 때문에 만약 이런 것을 관람해도 괜찮은지 고민이 되면 제게 이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경제적 또는 시간적 한계로 직접 관람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이희문프로젝트 오방신과 - Spangle」이라는 다큐멘터리를 관람할 수 있게 링크를 올려드렸으니, 그 링크를 참고하셔도 좋겠습니다. 공연, 전시, 축제 비평을 어떤 식으로 해야 할지 갈피를 잡기 어려운 학우님을 위해 구체적으로 6가지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1번부터 6번까지 제가 생각하는 기승전결의 맥락에서 질문을 구성한 것으로, 자연스럽게 따라가면서 서술하시면 되고, 만약 하나의 통일성 있는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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