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대 파크골프선수단(단장 )이 지난 9월 11일부터 이틀간 경북 울진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파크골프대회에서 남형목 학우(대구·경북)가 대학부 남자 부문에서 1위를, 김미연 학우(부산)가 여자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대학부 ‘우승’을 들어올렸다.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 및 울진군파크골프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의 후원 속에 전국 1천여 명의 선수 및 동호인분들이 함께했다.
대회를 주관한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과 따뜻한 인심을 널리 알릴 수 있어 기쁘다. 아동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파크골프를 통해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하면서 ‘파크골프 청사진’을 제시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대 동문인기도 한 김창호 대회위원장, 김범진 방송대 파크골프선수단장, 윤동희 (주)뉴월드파크 회장(방송대 파크골프선수단 후원사), 박상현 방송대 생활체육지도과 학과장, 김흥진 방송대 발전후원회 사무총장, 대구·경북총학생회 임원진 등이 참가해 방송대 파크골프선수단을 응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방송대 파크골프선수단은 선홍수(서울), 김미연·신귀옥(부산), 남형목·이영희(대구·경북), 김성엽(강원)으로, 각 지역대학에서 선출됐다. 이들은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김범진 선수단장은 “특히 이번 대회는 우리 방송대의 준비된 우승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파크골프 대학부 경기는 방송대가 중심이 되어 늘 우승 후보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재학생 10만, 졸업생 100만의 최강의 인프라로 숨은 인재 발굴이 관건이다. 방송대 자체 선수선발전에서 대표가 되면 곧 전국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다는 생각과 모두의 열정과 염원이 담긴 뜻깊은 대회였다. 함께 즐기고 격려하며 멋진 추억을 만드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출전한 선수들은 “파크골프가 국민 건강 지킴이 역할을 넘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 스포츠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방송대가 파크골프의 명문대학임을 꾸준히 입증해 가겠다”라고 입을 모았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