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2027년부터 ‘대학원’ 운영 계획 밝혀

생활체육지도과(학과장 박상현)와 전국연합학생회(회장 이효순)가 지난 9월 27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에서 전국연합행사 ‘KNOU Sport for All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교수진과 재학생, 동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박상현 학과장을 비롯해 최유리·홍영준 교수, 제민석·변소희 조교, 이효순 연합회장과 배명희(대구·경북), 최영미(울산),  강임기(경남) 생활체육지도과 동문회장, 그리고 각 지역대학의 생활체육지도과 학생회장들도 함께했다. 이외에도 최여리(대구·경북), 오용필(울산), 최홍근(전북) 총학생회장과 추연식 전임 대구·경북총학생회장 등도 참석했다.

서울 서부학습센터 소속의 최영현 학우의 사회로 행사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Sport For All Day’라는 주제에 걸맞게 학우들의 체력과 민첩성을 겨루는 골든벨 퀴즈 대회가 첫 테이프를 끊었다. 학우들은 서로 정정당당하게 겨루면서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각자 쌓아온 전문성과 실력, 체력을 겨뤘다.

이어서 저녁 식사 후에 교수진과의 대화를 통해 학과의 비전을 공유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순 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하루 이 시간이 후회로 남지 않기를 바라며, 마음껏 즐기고 배우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생활체육’ 전공자들답게 학우들은 꼼꼼하고 적극적이었다. 준비해온 질문을 담은 포스트잇을 칠판에 붙이는 방식으로 학업과 진로, 나아가 개인적인 궁금증까지 자유롭게 던져가면서 ‘생활체육지도자’로서의 면모를 찾아가려는 모습이었다.

박상현 학과장은 “생활체육지도과는 2027년부터 대학원생을 모집하려고 한다. 특수대학원으로 시작해 추후 박사과정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또한, 방송대 소유 부지에 체육관을 건립하는 것도 추진 중이다”라고 밝혀 박수를 받았다.

그는 또 생활체육지도과의 교육 다양성 확대를 위해 신규 교수 임용 계획과, 13개 지역대학 실습실을 활용한 스포츠 원데이 클래스를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소개했다.

홍영준 교수는 현장에서 직접 태권도 품새 시범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솔한 대화의 시간에 뒤이어, 인천 학우들을 시작으로 장기자랑과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학우들은 흥과 즐거움 속에 깊은 밤을 보냈다.

이번 MT는 생활체육지도과가 추구하는 교육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구현한 행사로 평가된다. 학우들은 체력과 지식을 겨루고, 교수진과 소통하며 학문적·인격적 성장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효순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친목 도모를 넘어, 학과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방송대 생활체육지도과와 함께 생활체육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무주=백인우 학생기자 iwbaek0828@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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