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후반기 마지막 동문 행사, 치유체험 통해 단합

부산총동문회(회장 이헌조)가 지난 10월 26일 오전 10시 부산 당리동 국립부산승학산 치유의 숲을 다녀왔다.

이헌조 회장을 비롯해 임원진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치유의 숲 체험은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면서 소통과 화합을 다진 시간이었다. 멀리 가지 않고도 긴 여행을 한 듯한 숲 체험은 부산총동문회의 올해 마지막 기행 행사다.

이날 이헌조 회장은 인사말에서 “모처럼 도심에서 벗어나 마음과 육체가 편안한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 답답한 마음을 잠시 내려놓고 힐링의 시간을 누리시길 바란다. 오늘은, 그동안 열정으로 달려왔던 30대 부산총동문회의 후기 행사인데, 이 시간 여러분 모두가 잠시 쉬어가면서 재충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숲 해설사와 함께한 이번 숲 체험 가을 여행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편백나무로 만든 곤봉으로 몸풀기 체조를 한 뒤, 숲길걷기, 식물관찰, 해먹체험, 꽃차 컵받침 만들기 등 자연친화적 체험이 이어졌다. 동문들은 울창한 숲길을 아이들처럼 ‘좋아라’하면서 모처럼 여유로움을 만끽하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스트레스를 해소해주고 심폐 강화, 살균작용을 하는 치유의 숲을 거쳐 해설사의 식물에 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은 후에 동문들은 해먹체험장으로 이동했다. 숲속 해먹체험장은 최고의 휴식처였다. 해먹에 누워 맑은 하늘을 보니 나무 사이로 새어 나오는 햇빛이 부드럽게 눈부셨다. 평화롭고 여유로운 자연치유 체험이었다.

다시 색다른 체험장으로 이동했다. 다양한 꽃차 컵 받침을 만드는 곳에서 알록달록 각자 자기만의 예쁜 컵 받침을 만들었다.

나비꽃받침을 만든 김현철 동문은 “숲속에서 즐기는 여유가 상쾌한 기분을 두 배로 늘여줬다. 동문들과 함께 걷고 즐기는 자연 속의 여유로움은 최고의 휴식을 선사했다. 직접 만든 예쁜 꽃차 컵 받침에 향긋한 꽃차를 따라 마시니 굳어져 있던 몸과 마음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느낌이다. 오늘은 정말 완벽한 치유의 하루다”라고 말했다.

손금산 동문통신원


0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