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지역대학(학장 김진호) 유아교육과 학생회(회장 조희덕)가 지난 10월 25일 지역대학 로비와 209호에서 교재교구 전시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교과교재 연구 및 지도법과 연계해 학우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교구를 선보이고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소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격려사에서 “학업과 생업, 가정과 육아로 바쁜 가운데에도 교재교구 제작과 전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한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임예지 교수도 “유아의 놀이와 흥미를 반영한 교재교구 제작 경험은 매우 가치 있으며, 학우들과 협력과 나눔, 배려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을 것이다. 미래의 학업과 유아교육 진로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확신한다”라고 격려했다.
김진호 학장은 “매년 열리는 교재교구 전시회는 지나온 시간을 되짚어 보는 중요한 행사이며, 예비교사로서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눈 시간이 매우 값지다”라고 말했다.
변남식 광주·전남총학생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학우 간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하는 자리다”라며 교재교구 전시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조희덕 유아교육과 학생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기까지 학우들의 열정과 노고가 얼마나 컸을지 잘 알고 있다. 오늘은 우리 모두가 함께 배우고 나눈 지혜와 정성이 모여 하나의 결과물을 확인한 자리다”라고 말했다.
3학년 대표 전순현 학우는 “교재교구 전시회를 위해 애써주신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많은 도움을 주신 조교님, 유아교육과 학생 임원분들, 수업에 열정과 노력으로 참여한 학우님들께 감사드린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교재교구 전시회 이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가을빙고 윷놀이」(주지은, 강현숙, 김선애, 전순현, 김근영, 조유라)가 최우수상을, 「내가 만드는 우리 동네」 (한인선, 문분순, 최은선, 문상아, 임혜민, 권혜민)와 「바다청소부」 (이규라, 고미영, 윤미영, 송지혜, 김청아, 이지우)가 우수상을, 「추석 명절 음식을 먹어요」(전지선, 김은주, 조서정, 김지영, 김유경, 박현옥, 윤영화)와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애진, 송선영, 이진미, 이수정, 김미선, 박명화)가 가작상을, 「지구 지킴이 약속 자판기」(김민희, 김이영, 이태연, 탁현주, 홍유지, 홍은정)와 「색깔마다 영양소가 달라요」(김경아, 김미라, 박선화, 하수하, 장윤이, 김보라) 및 「분리배출을 해요」(황도연, 이지혜, 정정윤, 박윤정, 홍진실 이미영)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광주=양영선 학생기자 y_sun0123@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