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총동문회(회장 김희목)가 지난 11월 11일 오전, 제1해상전투단을 방문해 입학설명회와 안보체험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권수열 강원지역대학장의 가정 큰 관심인 신·편입생 입학에 많은 이들이 도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홍보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희목 회장을 비롯해 손현례 전국총동문회장, 박찬웅 강원총학생회장 등 동문, 재학생, 가족 등 약 40여 명이 참여해 학교의 교육 비전과 국방의 중요성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군 제1해상전투단장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마련된 입학설명회는 부사관과 간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강원총학생회도 홍보 활동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박찬웅 회장은 “방송대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는 열린 배움의 장이다. 군 복무 중에도 학문적 성취와 자기계발을 통해 더 넓은 미래를 설계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입학설명회에서는 방송대의 온라인 학습 시스템, 군 복무자 학점 인정 제도, 장학 혜택 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참석자들은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궁금증을 풀기 위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입학설명회 이후, 동문·재학생들은 해상전투단 소속 함정에 직접 승선해 해양 안보 현장을 체험했다. 함정 승선 체험을 통해 실전 대비 훈련 체계와 첨단 장비를 직접 살펴본 이들은 “바다에서의 하루가 곧 국가의 평화를 지키는 최전선”이라는 장병들의 말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국방의 무게와 자부심을 체감했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한 동문은 “아이들에게 해군의 역할을 직접 보여줄 수 있어 뜻깊었다. 학교와 군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러한 기회가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배움으로 하나 되고, 안보로 굳건해지자’는 취지 아래, 군과 지역사회, 그리고 방송대 동문 간의 상생과 교류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자리 잡았다. 행사 말미에는 단체 기념촬영을 마친 뒤 성금·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손현례 회장은 “지역대학과 동문회, 학생회가 상호 협력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 향후 각 군부대와 협력해 국가안보 현장 중심의 학습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규관 강원 동문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