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주민 150여 명과 함께한 사회공헌 활동, 건강 상담도 펼쳐

충북지역대학(학장 장호준)과 제45대 충북총학생회(회장 박수용)가 지난 11월 6일 오전 10시, 청주시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 2·3층에서 ‘짜장면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대학과 학생회가 함께 추진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지난해 백만복 제42대 전국총학생회장이 처음 시작한 ‘짜장면 봉사활동’의 전통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 짜장면 봉사활동은 수곡2동 청춘대학 어르신들의 요청에 따라 주민복지과의 의뢰로 추진됐다. 제45대 충북총학생회가 주관하고 인천 만복짬뽕집(대표 백만복)과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가 후원했다.


행사 당일에는 150여 명의 지역 어르신들이 참석해 따뜻한 짜장면을 함께 나누며 웃음과 감사를 나눴다. 또한 수곡2동 이찬구 동장과 장호준 학장을 비롯해 정용학 충북지역대학 행정실장, 신동희, 권오일, 전은경, 최유란, 음영진 교직원 및 학생 봉사자 6명이 함께 참여해 조리, 배식,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호준 학장도 인사말을 통해 “열린대학인 방송대는 언제나 지역사회와 함께하고 있다. 오늘 짜장면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와 조금 더 동행하고자 하는 학우들의 소망이 담겨있다. 든든히 드시고 힘내주시면 고맙겠다”라고 말했다. 


박수용 총학생회장은 “방송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나눔과 실천’을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어 뜻깊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되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백만복 전 전국총학생회장도 “작은 짜장면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찬구 수곡2동 동장은 “방송대 충북지역대학은 수곡2동 청춘대학과 2012년에 MOU를 체결한 이후 꾸준한 지역사회 참여와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의 자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짜장면 나눔뿐 아니라 어르신 대상 교양 특강과 건강 상담도 함께 이뤄져,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됐다.

청주=이배근 객원기자 ksabum@naver.com


0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