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광주·전남 2학기 우수 멘토로 선정된 박승재 학우

도시콘텐츠·관광학과에 재학 중인 박승재 학우가 지난 12월 9일, 광주·전남지역대학 2025학년도 2학기 우수 멘토로 선정됐다. 이번 학기 우수 멘토를 선정한 지역대학은 인천, 경기, 광주·전남세 곳이다.


우수 멘토로 선정된 박 학우는 학사 제도와 주요 일정을 안내하는 한편, 멘티들과의 꾸준한 소통을 이어갔다. 학업 상담은 물론 일상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신뢰 관계 형성에 힘썼고, 자연스러운 교류의 장도 마련했다. 이러한 과정은 멘티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학업을 지속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 학우는 멘토링 제도의 본질을 ‘정서적 동행’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멘티들이 가장 크게 느끼는 어려움은 공부 자체보다 이 과정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이라며 “멘토링 과정에서 학습 이전에 멘티들의 마음 상태를 먼저 살피는 데 집중했다”라고 말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한 3학년 학우는 “1학년 때는 형식적으로 학교에 다니는 느낌이 강했지만, 이번 멘토링을 통해 처음으로 대학 생활을 ‘인간 대 인간’의 관계 속에서 경험할 수 있었다”라며 “학업적인 조언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아 학업을 계속 이어갈 힘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원격대학이라는 특성상 방송대가 개인 학습 중심의 대학으로 인식되기 쉽다고 설명하는 박 학우는 “방송대는 혼자 공부하는 곳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학우들이 서로 협력하고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제도가 잘 갖춰진 대학이다. 멘토링 제도는 이러한 방송대의 장점을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라고 강조했다.


방송대 진학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박 학우는 짧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처음부터 완벽할 필요는 없다. 흔들릴 때 다시 걸어갈 수 있도록 곁에 있어 주는 사람이 있다는 점이 방송대의 가장 큰 힘이다”라고 말했다.


2007년 도입된 멘토링 제도는 학우들의 학업 적응을 돕는 것을 넘어, 학업 지속과 심리적 안정을 함께 지원하는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양영선 학생기자 y_sun0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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