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대 방송대 총장을 역임한 류수노 동문(농학)이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류 전 총장은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민생이다. 서울부터 교육 대전환을 시작하자”라면서 지난 12월 22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교육청 앞에서 서울특별시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마 기자화견에서 류 전 총장은 서울시 교육의 대전환을 위해 교육 재정·공정성·미래역량·약자 보호 등의 과제를 제시하면서,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아도, 지역과 가정 배경에 상관없이 아이의 가능성이 실현되는 교육도시 서울을 만들겠다. 교육의 본질인 공정한 기회 제공과 학부모의 선택권을 회복하는 것이 서울 교육개혁의 출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교육은 선언이나 구호로 바뀌지 않는다. 예산과 정책이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직접 닿을 수 있도록 서울교육의 구조 자체를 바꾸겠다. 서울교육의 문제는 예산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예산이 학생에게 직접 닿지 않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데 있다. 앞으로는 교육의 결과에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류 전 총장이 제시한 서울교육 혁신 방향은 △학생 중심의 교육 예산 활용의 구조적 혁신 △공정한 교육 기회와 학생△학부모의 선택권 확대 △자율형 공립고 확대, 특목고·자율형 사립고 설립 목적에 맞게 운영지원 강화와 학교정보 공개 △온라인 교육방송 시스템 구축과 AI 시대에 대비한 미래역량 책임 교육 △약자와 끝까지 동행하는 책임지는 동행 교육 제시 등이다.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적 이념을 넘어 ‘아이의 미래’라는 하나의 기준으로 서울교육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라고 말하는 류 전 총장은 “말만 하는 교육감이 아니라, 결과에 책임지는 교육감이 되겠다. 서울교육의 변화가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울시민과 함께 교육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정책 공약은 향후 별도의 공약 발표회를 통해 단계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