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대학 창원학생회(회장 은윤기)가 3월 7일 창원학습관 401호 강의실에서 신·편입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과제물 작성 특강’을 열었다. 방송대가 처음인 학우들이 과제물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점을 고려해, 실질적인 작성 방법과 학습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행사에 앞서 이경일 창원학습관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편·입학한 학우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창원학습관은 행정 업무를 통해 학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윤기 창원학생회장은 “과제물 작성은 방송대 학업에서 매우 중요한 과정이지만, 신·편입 학우들에게는 어려움이 많다. 이번 특강이 학우들이 학업에 적응하고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신·편입 적응 고민 해결사’ 무료 특강은 김춘호 학우(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 3)가 진행했다. 김 학우는 방송대 14개 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학기 전 과목 만점을 받은 경험을 바탕으로, 과제물 작성의 핵심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강은 1교시와 2교시로 나뉘어 진행됐다. 1교시에서는 과제 문항 이해, 자료 검색, 작성 방법, 자료 제출 과정 등 기본 흐름을 안내했으며, 2교시에는 실습과 질의응답을 통해 실제 과제물 작성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방법을 확인했다.
김 학우는 “과제물은 단순히 글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이해하고 자료를 수집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무엇보다 본인의 생각을 본인의 언어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실은 학업에 대한 열의를 가진 100여 명의 학우들로 가득 찼다. 학우들은 강의에 집중하며 노트에 꼼꼼히 메모하거나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촬영하기도 했다. 특히 실습 시간에는 직접 가져온 노트북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해 과제 공지사항을 확인하고 자료 검색 방법을 따라 해보는 등 실제 과제물 작성 과정을 체험했다. 학우들은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학생회 임원진들은 하나하나 답하며 학우들의 학업 의지를 응원했다.
허재혁 학우(일본 1)는 “몰랐던 내용을 조금씩 알아가는 느낌이 들고, 막막했던 공부 방향이 조금씩 보인다”라고 말했다. 하성호 학우(일본 1)도 “처음이라 모르는 부분이 많지만, 강의를 들으며 점차 이해가 되고 앞으로 공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조은지 학우(사회복지 3)는 “과제물 작성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특강 덕분에 신·편입생으로서 처음 접하는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선배님께서 아낌없이 알려주시고, 처음 접하는 저희가 쉽게 이해하도록 많이 도와주셔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멀리서 참석한 학우들의 열정도 눈길을 끌었다. 박묘선 학우(국문 1)와 김태윤 학우(컴퓨터 1)는 삼천포와 사천에서 창원학습관까지 찾아와 강의에 참여했다. 두 학우는 강의가 끝난 뒤에도 마지막까지 남아 질문을 이어가며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였다. 끝까지 자리를 지킨 학우들을 위해 창원학생회 임원진이 준비한 작은 선물로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돼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특강은 신·편입 학우들이 과제물 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업 방향을 잡는 데 도움을 주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경남= 박영애 학생기자 tellto200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