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배움에 대한 갈증과 새로운 도전에 대한 마음으로 방송대에 입학했습니다. 직장을 다니며 학업을 병행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루의 대부분을 일터에서 보내고, 남은 시간에 강의를 듣고 과제를 준비해야 하는 생활은 때로는 버겁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만난 선배님들과 동기, 그리고 학우들과 함께한 시간은 그 어려움을 잊게 해주었습니다. 스터디 모임에서 서로 격려하며 공부하고, 학교 행사에 함께 참여하며 웃고 이야기 나누는 과정에서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경험 속에서 자연스럽게 보건환경안전학과 학생회장을 맡아 학과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습니다. 학우들과 함께 고민하고, 학교와 학과를 위해 작은 역할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보람이었습니다. 그렇게 활동하던 중, 주변의 추천과 응원 속에서 올해 부산총학생회장이라는 큰 책임을 맡게 됐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린다면, 부족한 저에게 총학생회장이라는 자리는 큰 부담이자 동시에 막중한 책임으로 다가옵니다. 하지만 이왕 맡게 된 자리인 만큼, 학우 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직장과 학업을 함께하는 우리 방송대 학우들의 삶이 얼마나 바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학우 여러분이 일과 학업 사이에서 더 큰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학교 행사 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참여가 즐거운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우들과 학교를 잇는 학생회가 무엇보다 이러한 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 서야 합니다. 저 역시 이점을 명심하고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학교생활이 단순히 공부만 하는 시간이 아니라 서로 격려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학우 여러분과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학우 여러분의 참여와 관심이 있을 때 우리 부산지역대학은 더욱 활기찬 공동체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한 해가 우리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총학생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갈 앞으로의 시간이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