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학습자 맞춤형 지원의 방향 유지하고
학생 수요와 요구 조사해 지속적 개선
이용자별 특성에 따라 일괄교육과 1:1 상담,
대면교육과 비대면교육 선택 가능
각자의 습득 속도를 고려해
과제물 작성 지원 서비스 다양화
올해 큰맘 먹고 방송대에 편입학한 S학우(생활과학부 3)는 생활 패턴부터 바꿨다고 한다. 퇴근 후 집안일을 서둘러 마치면 곧바로 형성평가 강의 영상을 시청한다. 일상의 안식처였던 넷플릭스와 유튜브는 당분간 잊고 살기로 했다. 그런데 얼마 전엔 중간과제물도 곧 제출해야 한다는 걸 알았다. ‘중간과제물이 뭐야? 어떤 자료를 참고해야 되나? 참고문헌은 어떻게 정리하지?’ 등의 의문이 이어진다. 이처럼 학사과정 이수에 어려움을 겪는 학우들을 돕기 위해 방송대 중앙도서관(관장 김진욱)이 시행하는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더 널리 알려 이용률을 촉진하기 위해 중앙도서관의 각 팀 담당자들이 제공한 자료를 참고했다.
이현구 기자 zuibm@knou.ac.kr

그나마 컴퓨터엔 익숙한 편인 S학우는 필요한 정보를 검색해가며 조금씩 적응해가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와 인터넷 사용조차 여의치 않은 경우도 많다. 방송대 학우들은 연령, 직업, 거주지역 등이 다양한 만큼 학업 이수와 관련해 겪는 어려움도 천차만별이다.
중앙도서관은 이런 학우들의 중도 포기를 방지하고 완주를 돕는 ‘원격교육 파트너’를 지향해왔다. 맞춤형 학습지원이라는 방향을 유지하면서 이용자들의 요청을 반영해 새 학기엔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욱 관장은 “학생과 교직원의 학습·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중앙도서관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정보 플랫폼으로서 온라인 자원과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용자 중심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인 중앙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깊이 있는 학문적 성취와 풍요로운 대학 생활을 이루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어디부터 시작할지 막막하다면
방송대 입학 후 이번 중간과제물이 처음이라면 작성 요령부터 고민하게 마련이다. 과제물 작성에 참조할 자료가 많은 중앙도서관을 활용하고 싶어도 인터넷 정보 검색에 서툰 경우엔 그조차 쉽지 않다. 중앙도서관은 학우들의 과제물 작성을 기초 단계부터 도와주는 ‘과제물·정보활용교육’ 프로그램을 매 학기 초 실시해왔다. 주요 내용은 과제물 작성법 및 제출 과정 안내, 과제물 관련 자료 검색 및 활용 방법 안내 등이다. 이번 학기는 지난 2월 26일부터 시작돼 4월 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연구학습지원-학습지원-도서관 이용자 교육-교육/행사신청’ 메뉴에서 대면교육 또는 온라인교육(ZOOM 활용)을 신청할 수 있다. 일정표에서 원하는 일시와 장소별로 프로그램을 선택하면 된다.
중앙도서관의 대면교육은 대학본부에 위치한 중앙도서관 2층 커뮤니티라운지에서 열리며, 온라인교육도 실시된다. 지역대학별 교육은 서울(서부, 남부학습센터 포함), 부산, 경기(성남, 안양, 안산시학습관 포함), 광주·전남, 전북, 강원(강릉, 원주시학습관 포함), 대구·경북에서 진행한다. 대면교육 참여가 어렵다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온라인교육(ZOOM)의 양방향 의사소통으로 궁금한 점을 묻고 확인할 수 있다.
과제물·정보활용교육 문의(070-4648-1395)

먼저 겪어본 선배의 조언
불특정 다수의 학우들과 함께 과제물·정보활용교육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알쏭달쏭하다면? 중앙도서관은 학우들의 눈높이에 맞춘 대면·비대면 상담인 ‘중간과제물 참고상담’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재학생 및 졸업생 중에서 선발된 ‘도슨트(상담자)’들이 1:1 상담을 통해 과제물 작성 및 제출, 도서관 소장자료 검색, 정당한 인용 및 참고문헌 작성, 워드프로세스 및 PC 활용 등에 관한 필수 노하우를 전수해준다. 신청 기간은 3월 4일부터 4월 13일까지, 운영 기간은 3월 7일부터 4월 16일까지이며, 신청자별 담당 도슨트가 지정되면 상담 안내문자가 발송된다. 상담 방법은 전화, 게시판, 대면, ZOOM 등이며 신청 단계에서 원하는 방법을 지정할 수 있다.
상담 주제는 과제물 작성에 관한 일반적 정보와 참고자료 유형별 검색·활용 방법 등이므로, 점수와 직결되는 문제 해석이나 방향 제시 등을 제공하지는 않는다. 중앙도서관 담당자는 “이 서비스는 ‘중간과제물’ 관련 안내에 국한되며, 결과물에 대한 책임은 과제물 작성자 본인에게 있다. 도슨트 역시 방송대 학우이자 선배임을 고려해주기 바란다”라며 유의사항을 전달했다.
중간과제물 참고상담 문의(02-3668-4389)
상담 신청은 하단 QR 참조↓

함께 공부할 공간 제공
서로 묻고 답하고 토론하며 함께 공부하는 학우들은 ‘그룹 스터디룸 대여’ 서비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앙도서관 2층에 총 4개실이 설치된 그룹 스터디룸은 공간별로 최대 인원 6~12명이 이용할 수 있고 스마트TV와 전자교탁 등이 구비돼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밤 10시 사이인데, 이용일 7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도서관 모바일’ 앱을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후 최소 예약인원 이상이 중앙도서관 키오스크에서 인증을 거쳐야 한다.
학점도 지성도 UP, UP!
중앙도서관은 학우들의 ‘학습, 교양, 수요’라는 세 가지 기준에 따라 다양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특히 원거리 학습자도 시공간의 제약 없이 열람할 수 있도록 인쇄도서 외에 전자도서도 최대한 확보하고자 노력 중이다. PC로 전자도서를 이용하려면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초기화면의 ‘전자도서’ 탭을 클릭한 후 새 창에서 ‘전자책’ 섹션을 클릭하면 된다. 방송대 교재를 비롯해 분야별로 구분된 약 4만2천 종의 전자도서를 대출해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더 편하다면,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도서관 모바일’ 앱에서 동일한 과정을 거치면 된다.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의 ‘연구학습지원-학습지원’ 메뉴에선 학과별 과제물 지정 참고도서와 권장도서의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자도서 이용 문의(070-4648-1397)
지정 참고도서 외의 추가 자료는?
중앙도서관은 특정 교과목의 과제물을 분석해 보다 깊이 있는 참고자료 목록을 제공하는 ‘과제물 큐레이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4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큐레이션 대상 과목 수요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담당 사서가 과목별 과제물을 면밀히 분석하고 적합성을 검토해 서비스 대상 과목을 선정한다. 큐레이션 목록엔 인쇄도서와 전자도서는 물론이고 논문과 웹사이트까지 포함되므로 지정 참고도서 외의 추가 자료에 대해 알고 싶다면 참고할 만하다. 3월 16일부터 4월 2일까지 목록이 업로드될 예정이며, 중앙도서관의 ‘연구학습지원-학습지원’ 메뉴에서 이용 가능하다.
과제물 큐레이션 문의(070-4648-1396)
거주지역 멀지만 종이책이 편하다면
전년도에 이어 2026학년도에도 ‘대출택배 무료 발송’ 서비스가 시행된다. 전국 학생들의 자료 접근성 강화, 학습지원의 범위 확대, 도서관 이용률 격차 해소 등이 목적이다. 단 무료 발송은 대출택배 한정이므로 복사택배는 착불로 발송되며, 반납 시엔 이용자가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2026학년도 시행 기간은 3월부터 내년 2027년 2월까지이며, 책정된 예산이 소진될 경우 그보다 조기에 마감될 수도 있다.
대출택배 문의(070-4648-1393)
중앙도서관은 학우들의 다양한 요구를 ‘학습’하고 반영해 지원 프로그램을 개선해왔다. 학우의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서비스의 세부 명칭을 변경했고, 스마트도서관 이용자의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또한 신·편입생과 복학생도 종전보다 일찍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로그인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수정한 ‘학기 시작 전 서비스’를 지난 2월에 시범 운영했다. 자료를 제공한 중앙도서관 담당자들은 “공부를 어떻게 할지 막막하다면, 학우들의 필요와 열정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앙도서관을 찾아달라”라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