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금정산 산성 광장에서 회원 가족 등 120여 명 함께해

부산지역 동아리 오리알산악회(회장 김태환)가 지난 3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금정산 산성 광장에서 회원과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산제를 개최했다.

봄기운이 완연한 산성 광장에 마련된 행사장은 재학생과 동문, 가족이 함께 모여 화합의 장을 이뤘으며, 국민의례와 산악인 선서로 시작해 회장 인사말, 제례 의식(초헌례, 분향, 강신, 헌작 등)으로 이어졌다.

오리알산악회는 1988년 8월 26일 창립된 부산 지역 대표 산악 동아리다. 본래 ‘한백산악회’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한라에서 백두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었으나, 산행 중 함께 출발하지 못하거나 휴게소에서 낙오자가 생기는 상황을 빗댄 ‘낙동강 오리알’이라는 농담이 계기가 되어 지금의 이름으로 정착했다. 농담에서 비롯된 이름이지만, 38년 동안 이어온 활동은 부산지역 대학 산악 동아리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했다.

헌작 순서에서는 운영진과 기수, 김용기 부산총동문회장, 강순석 수석부회장, 성유진 상임부회장 을 비롯해 일반 회원과 가족까지 차례로 참여해 세대가 함께하는 산악회의 전통을 보여줬다.

김용기 부산총동회장은 축사에서 “오리알산악회 회원과 가족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 속에서 우정과 화합이 깊어지기를 기원하며, 총동문회와 산악회가 함께 멋지게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격려했다.
행사의 마지막은 음복과 친교의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회원들은 함께 음식을 나누며 우정을 다지고, 오랜 세월 이어온 산악회 특유의 따뜻한 공동체 분위기를 확인했다. 시산제는 단순히 산행을 준비하는 의식이 아니라,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창립 38주년을 맞은 오리알 산악회는 재학생과 동문이 함께 활동하며, 매년 봄 시산제를 통해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문화를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안전한 산행과 건강한 교류를 통해 부산지역대학을 대표하는 산악 동아리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성유진 부산 동문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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