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진곤 교수(컴퓨터과학과)의 『수학을 다시 시작할 결심: AI로 이어지는 생각의 기술』 출간 기념 북토크가 지난 19일 서울지역대학 9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이병래 총장 직무대리, 정영일 교수(보건환경안전학과), 우호성 교수(대학원 에듀테크학과)를 비롯해 이 책의 출간을 기다려온 100여 명의 학우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의 긴장을 풀기 위한 난센스 퀴즈 후, 저자인 손 교수가 무대에 등장했다. 학부 시절 ‘수학사연구회’ 동아리를 이끌었던 그는 수학도 복잡한 공식 대신 이야기를 활용하면 흥미롭게 배울 수 있음을 깨달은 것이 집필의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수학에 관한 지식이 컴퓨터과학 분야의 학습과 연구를 위한 자양분이며, 생성형 AI의 원리를 이해하는 데도 필수적이라는 점은 저명한 학자들과 방송대의 수많은 학우들이 입증해왔다고 덧붙였다.

손 교수는 고대 그리스의 탈레스부터 컴퓨터와 인공지능의 아버지 앨런 튜링에 이르는 시대별 주요 수학자 15인의 생애를 흥미롭게 풀어낸 책의 내용을 소개한 뒤 “AI가 발전할수록 지식 습득보다 ‘생각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고, 수학은 생각의 힘을 키우는 훈련 과정이다. 이 책이 ‘수학을 다시 시작할 결심’을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강연을 마쳤다. 이어 모더레이터 역할을 맡은 정영일 교수와 함께한 질의응답 및 저자 사인회를 끝으로 북토크는 오후 9시 30분경 막을 내렸다.

이현구 기자 zuibm@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