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U광장   방방톡톡

서울총학생회는 크고 화려한 성과를 내세우기보다,
작더라도 진심이 담긴 변화를 지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서울지역대학에는 서로 다른 삶의 시간을 살아온 학우들이 함께 모여 있습니다. 누군가는 하루의 일을 마치고 늦은 밤 강의를 듣고, 누군가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다시 배움의 길을 선택합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배움을 이어가는 그 모든 과정이 모여, 지금의 서울지역대학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총학생회는 이처럼 다양한 삶의 무게를 지닌 학우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단순한 학생 조직을 넘어 서로를 연결하는 공동체의 중심이 되고자 합니다. 제44대 서울총학생회의 슬로건은 ‘배려하는 서울, 봉사하는 총학’입니다. 단지 듣기 좋은 문장이 아니라, 반드시 실천해야 할 약속이며 방향입니다.

 

현재 서울지역대학에는 결코 가볍지 않은 여러 과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학습 공간 부족, 시설 이용에 대한 불편함 등 모두가 학우 개개인의 일상과 직결된 문제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단순한 민원이 아니라, 학습권과 삶의 질에 대한 중요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총학생회는 이 문제들을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모두의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학우들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간담회와 의견 수렴을 확대하고 있으며, 행정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고 있습니다.

 

서울총학생회는 학교 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배움을 통해 얻은 가치를 다시 사회로 돌려드리는 것까지가 진정한 학생회의 역할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총학생회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청량리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밥퍼 봉사활동’은 단순한 나눔을 넘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따뜻한 실천의 현장입니다. 서울총학생회는 더 많은 학우들이 함께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운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끼의 식사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버틸 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잊지 않고자 합니다.

 

또한 4월에는 불우이웃돕기 바자회를 열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바자회는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함께 나누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될 것입니다.

 

모든 행사와 만남 또한 같은 철학 위에 있습니다.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가 연결되는 시간, 이름을 부르고 손을 내밀고 함께 웃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 바쁜 일상 속에서도 ‘혼자가 아니다’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서울총학생회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줄어드는 신·편입생의 흐름 속에서도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방송대는 누군가에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였고, 또 누군가에게는 삶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점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가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학우 스스로가 학교의 가장 큰 홍보대사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서울총학생회는 크고 화려한 성과를 내세우기보다, 작더라도 진심이 담긴 변화를 지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학우 한 분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것,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것 그리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그 모든 과정이 모여 진정한 ‘배려’와 ‘봉사’를 완성한다고 믿습니다.

 

서울총학생회가 앞서 나아가겠습니다. 혼자가 아니라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배려로 서로를 잇고, 봉사로 그 가치를 완성하는 길에 끝까지 함께하겠습니다.


1좋아요 URL복사 공유
현재 댓글 0
댓글쓰기
0/300

사람과 삶

영상으로 보는 KNOU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
  • banner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