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어중문학과 총동문회 산악회가 봄 산행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시산제를 열었다.
제19대 중어중문학과 전국총동문회 산악회(산행단장 안재운)는 지난 3월 7일 청계산 소망탑에서 시산제를 개최하고 한 해의 안전한 산행과 동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는 안재운 산행단장의 진행으로 식전 행사와 시산제례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선열과 먼저 산 산악인들에 대한 묵념 △내빈 소개 △산악회 단장 인사 △동문회장 축사 △서울총동문회장과 전국총동문회 산악회 회장 격려사가 이어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시산제례를 올렸다.
최병영 제19대 중어중문학과 총동문회장은 “동문들이 만나면 늘 즐겁고 다시 만남이 기다려지는 동문회가 되길 바라며, 모든 동문과 재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한 산행을 이어가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상덕 서울총동문회장은 “어제는 바람이 차가웠지만 오늘은 햇살이 따뜻하다. 이처럼 동문회의 앞날도 밝게 빛날 것이라 믿는다. 참석한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송길헌 전국총동문회 산악회장 역시 “총동문회의 지속적인 발전을 바라며 산악회 활동을 통해 자주 만나길 기대한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안재운 산행단장이 축문을 낭독하며 한 해 동안의 무사고와 즐거운 산행을 기원했고, 시산제례를 마친 후에는 함께 음식을 나누며 담소를 이어갔다.
참석자들은 이후 정상까지 산행을 진행한 뒤, 오후에는 사전에 예약된 식당으로 이동해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시산제 일정이 변경돼 오전 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하고 식당 행사에 합류한 김나래 중어중문학과장은 “소중한 기회가 돼서 만나서 반갑고 기쁘다. 온전히 함께하지 못해 아쉽지만, 이 자리에 있는 동문들 모습을 보니까 너무 든든하고 역시 중문학과의 기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격려를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기증과 나눔도 이어졌다. 박용고 동문(84학번, 고려청자 명인)은 청자 작품을, 안재운 산행단장(05학번, 한국서예협회 서울시지회 운영이사)은 서예 작품 『서기집문(瑞氣集門)』을 기증했으며, 현장에서 즉석 경매가 진행되기도 했다. 낙찰자들은 기쁜 마음으로 낙찰금을 동문회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시산제에는 70명이 넘는 동문 선후배들과 이호영 중어중문학과 학생회장, 내외빈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동문 간의 유대와 화합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장미화 전국동문통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