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주총학생회가 주최 주관하고, 전국총학생회가 후원

'제주 4·3' 78주년을 맞아 제주총학생회(회장 김승찬)가 주최·주관하고 전국총학생회(회장 임용주)가 후원한 추념행사가 지난 11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렸다.

 

제주총학생회 임원들과 전국에서 모인 지역 총학생회장 등은 이날 오후 2시 제주4·3평화공원을 찾아 분향, 헌화한 뒤 추념하고 4·3유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4·3평화기념관을 탐방하면서 4·3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김승찬 제주총학생회장은 “제주 4·3 사건은 제주만의 아픔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가 함께 기억해야 할 역사입니다. 우리는 추념식을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희생자와 유가족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 그분들의 명예를 기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거듭 깨닫게 됐습니다”라고 말하면서, “바쁜 학업과 생업 속에서도 기꺼이 시간을 내어 참여해 주신 학생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의 모습은 공동체의 힘과 연대의 가치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번 추념식을 통해 우리는 단순히 과거를 추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어떤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할지에 대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갈등과 대립이 아닌 이해와 화해, 그리고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4·3이 우리에게 남긴 가장 큰 교훈일 것입니다”라고 추모행사의 의미를 밝혔다.

 

임용주 전국총학생회장도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제44대 전국총학생회에서는 제주 4·3 희생자들의 고귀한 삶을 기리며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서 그동안 억울한 대우를 받은 이들에게 정의가 바로 세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4·3이 남긴 교훈을 가슴깊이 새기고, 도민 화합과 평화의 길을 걸어가는 것이야말로 영령들께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위로일 것입니다.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전국총학생회는 앞으로도 4·3의 정의롭고 완전한 해결을 위해 희생자 및 유족 여러분과 함께 손을 맞잡고 힘차게 걸어가겠습니다. 4·3영령들의 평화로운 영면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추념행사에는 행사를 주최·주관한 김승찬 제주총학생회장을 비롯해 임용주 전국총학생회장·강희원 교무부총·김희순 실무부총, 박강용(서울), 박경연(부산), 김현종(대구·경북), 이경미(인천), 변남식(광주·전남), 박헌석(대전·충남), 이삼배(울산), 구은주(경기), 이성관(충북), 박제동(경남) 총학생회장과 김형균 서울 수석부총 (이상 중앙상임위원)과 전국 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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