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어중문학과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2026 중국언어문화캠프’가 6월 20, 21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립니다. 중국언어문화캠프는 학우들 중국어 실력 향상과 중국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매년 초여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는 중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와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특히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언어와 문화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캠프 프로그램이 다채롭습니다. 첫 순서는 김성곤 교수님이「항우와 유방의 장기판-초한지 한시기행」을 주제로 전체 강연을 펼칩니다. 중국 역사와 문학의 대표적 소재인『초한지』의 인물과 사건을 한시와 함께 살펴보며 중국 역사, 문화의 깊이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중국 역사 속 영웅인 항우와 유방의 치열한 경쟁과 인간적 면모를 문학적 시각으로 재조명하는 이번 특강은 중국 역사에 관심이 있는 학습자뿐 아니라 중국 문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2부에서는 학우들이 관심 분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체험형 강의를 진행합니다. A반에서는 변지원 교수님이「노래로 완성하는 중국어 발음」을 주제로 강의하시는데요. 중국 노래를 활용해 중국어 학습자들이 어려워하는 성조와 발음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B반에서는 손정애 교수님이「중국어 놀이」 강의에서 다양한 게임과 활동을 통해 학우들이 자연스럽게 중국어 표현을 익히고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넓혀주실 예정입니다. 실생활 중국어 활용 능력을 향상할 기회죠. C반에서는 장희재 교수님이「피영희 중국 전통 그림자 인형극」 강의에서 중국의 대표적인 무형 문화유산인 그림자 인형극의 역사와 예술적 특징을 설명하고, 학우들이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있습니다. 중국 전통 공연예술의 아름다움과 문화적 가치를 경험하면서 중국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겠죠. D반에서는 김지현 교수님이「중국 고전반」을 운영하십니다. 중국 대표 고전 작품과 사상, 역사적 배경을 함께 탐구하기에, 중국 고전문학에 관심있던 학우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강의입니다.
중어중문학과 학생회는 이번 캠프를 단순한 강의 프로그램을 넘어 학우들의 소통과 네트워크 형성에 도움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 각 지역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중어중문학과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1박2일 동안 함께 공부하며 친목을 다질 소중한 기회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첫째 날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는 학우들이 가장 기다리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 LT를 진행합니다. 바로 ‘문화로 소통하고 정으로 하나 되는 중어중문학과의 밤’ 행사입니다. 전국 각 지역 학생회가 직접 준비한 장기 자랑 무대를 통해 지역별 특색과 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가야금 연주 등 특별 초청공연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경품추첨 행사도 있고요.
특히나 온라인 중심 학습이 많은 방송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에서는 김나래 학과장님을 포함해 화면으로만 뵙던 교수님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기에 온라인 강의와는 비교할 수 없는 현장감을 체험할 수도 있습니다.
중국어를 배우는 즐거움과 중국문화를 체험하는 이번 캠프는 교수진과 학우들, 동문이 모여 배움과 교류, 화합이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캠프는 공고 이틀 만에 200명이 넘는 학우들이 신청해 대성황을 이뤘거든요. 학우들의 뜨거운 열정은 올해 10월에 있을 제37회 총장배 어학경시대회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