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300여 학우들, 소속감 높이고 자부심 다졌다

교육학과(학과장 김의태)와 제37대 교육학과 전국연합회(회장 박서현)가 주최한 ‘2026 교육학과 한마음 대축제’가 지난 7월 4일부터 5일까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의 교육학과 행사로, 전국 13개 지역대 재학생과 졸업생, 교수진 등 300여 명이 함께하며 뜨거운 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전국 13개 지역, 하나의 마음으로 모이다
행사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학우들의 설렘으로 가득했다. 대강당에는 오랜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이 서로의 안부를 묻고, 처음 만난 학우들은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며 하나의 공동체를 만들어 갔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함께 배우고, 함께 웃는 우리의 여름’이라는 슬로건처럼 경쟁보다 화합, 개인보다 공동체를 중심에 둔 축제로 기획해 행사 시작부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1부 개회식은 조은보람 서울 학생회장과 조해인 대구·경북 학생회장의 안정감 있는 사회로 시작됐다.
안전 수칙과 행사 안내에 이어 대축제의 백미인 13개 지역대 기수단 입장이 시작되자 대강당은 힘찬 박수로 가득 찼다.
연합회기를 선두로 각 지역을 상징하는 학과기가 차례로 입장하는 모습은 전국 교육학과가 하나의 공동체임을 상징하는 감동적인 장면이었다. 이어 박서현 연합회장이 힘찬 개회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대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국민의례와 애국가 제창을 마친 뒤에는 김의태 학과장을 비롯해 윤여각·정민승·이동주·김영빈·이자명·권영민·이예슬 교수와 내빈 소개가 이어졌다. 안은미(충북, 대전·충남), 박정애(인천), 박정화(부산, 경남), 김정화(대구·경북, 울산), 이현실(서울), 김경화(광주·전남, 전북), 김현숙(경기) 실습지도교수, 안숙형·피윤희·이영미·최미경 튜터, 이경석 후원회 부회장, 안숙형 방송대 평생교육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한정서(22대)·윤희숙(30대)·박수용(31대이정민(34대) 회장 외 8명, 박영빈 35대 연합회장 외 6명, 이은희 36대 연합회장 외 7명 등이 차례로 소개되며 교육학과 공동체의 폭넓은 연대와 역사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우리는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박서현 연합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전국 13개 지역의 교육학과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오늘은 서로를 경쟁자가 아닌 동반자로 만나는 날이다. 이번 축제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만들고, 함께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교육학과 공동체가 되자”라며 전국 학우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이어 김의태 학과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이다. 방송대 교육학과는 서로 배우고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학과다. 오늘 이 만남이 여러분의 학업과 미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윤여각 교수는 “평생교육은 혼자 완성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다. 오늘 만난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 여러분의 평생학습 여정에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해 학우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경석 후원회 부회장은 교육학과의 발전과 학생회의 노고를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안숙형 평생교육사협회장은 협회의 주요 활동과 앞으로의 비전을 소개하며 교육학과 학우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격려금 전달식을 끝으로 참가자 전원이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4학년 졸업 예정자들의 졸업사진 촬영도 이어졌다. 삼삼오오 친구들과 사진을 남기고, 지역대학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에서는 졸업을 앞둔 학우들의 아쉬움과 설렘이 함께 묻어났다.

다시 하나가 된 밤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오후 7시 30분부터 종합체육관에서는 전문 MC 김신 이벤트컴퍼니 대표의 진행으로 약 3시간 동안 화합의 축제가 이어졌다.
전국 각 지역대가 준비한 노래와 댄스 공연이 무대를 가득 채웠고, 참가자들은 객석을 떠나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 중간마다 이어진 경품 추첨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고, 당첨자들의 환호와 아쉬운 탄성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특히 학과 조교진의 귀여운 인형탈 공연과 태권도 격파 시범은 예상치 못한 반전 무대로 큰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역시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교수진이 직접 준비한 공연 시간이었다. 김의태 학과장과 권영민·이예슬 교수가 거북이의 「비행기」를 열창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이어 학과 교수들 모두가 참여해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 음악에 맞춰 단체 댄스를 선보이자 장내는 순식간에 열광의 무대로 변했다. 평소 영상 강의에서만 보던 교수들이 학우들과 함께 춤추며 활짝 웃는 모습은 참석한 학우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고, 객석에서는 연신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 순간, 교수와 학우, 지역과 학년의 구분 없이 모든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 앞사람의 어깨를 잡고 하나의 큰 원을 만들었다. 음악에 맞춰 함께 발걸음을 옮기며 “우리는 하나의 교육학과”를 외치며 서로 마음을 나누고 응원하며 미래를 향해 힘차게 행진했다. 한마음 대축제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 장면이었다.
교수님께 직접 묻다, 교육학과 토크살롱
공식 행사가 끝난 뒤에도 축제는 계속됐다. 지역별 숙소에서는 미리 준비한 음식과 음료를 나누며 못다 한 이야기를 이어갔고, 교수들은 학우들의 숙소를 방문해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며 학교생활과 진로, 학업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강의실에서는 느낄 수 없는 교수와 학생 간의 진솔한 소통이 이어지며 교육학과 공동체의 정을 더욱 깊게 만들었다.
둘째 날 아침, 가는 빗방울이 내리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숲길에는 산책을 즐기는 학우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침 식사 후 열린 2부 행사의 핵심은 ‘교육학과 토크살롱(교수님 궁금해요)’였다.
행사 전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접수된 질문을 토대로 교수진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토크살롱에서는, 학습 방법, 시험 준비, 평생교육사 진로, 학교 생활, 향후 학과 운영 방향 등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특히 교육학과가 평생교육상담심리학과로 개편되는 과정에 대해 많은 학우들의 관심이 집중됐으며, 김의태 학과장을 비롯한 교수진은 학과 개편의 취지와 교육과정, 향후 진로 방향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학우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행사 기간 촬영된 사진 가운데 포토제닉상 수상자 4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참석자들은 교가를 함께 제창했다.
박서현 연합회장은 “이번 한마음 대축제를 통해 함께 웃고 배우며 더 가까워진 우리의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 내년에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라고 폐회를 선언했다.
김의태 학과장도 “사랑하는 교육학과 가족 여러분! 오늘 2026 교육학과 한마음 대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박서현 연합회장을 비롯한 전국 지역대 회장단과 임원 여러분의 헌신, 그리고 함께해 주신 모든 학우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오늘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안전하게 귀가하시기 바란다. 내년에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라고 말했다.

“학과 전통 오래도록 이어지길”
이번 행사에 참석한 4학년 이종운 학우(대구·경북)는 “이번 축제를 통해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고 새로운 인연도 맺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가장 큰 의미는 ‘단합과 추억’이라고 생각한다. 교육학과 구성원이라는 소속감과 자부심을 깊이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런 만남이 계속 이어져 평생교육의 가치를 함께 실천하고, 배움이 삶으로 이어지는 교육학과의 전통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쉬움을 뒤로한 학우들은 서로를 꼭 안아주며 다음 만남을 약속했고, 1박 2일 동안 함께한 추억을 가슴에 담은 채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갔다.
행사 진행에 도움을 준 교육학과 전국 13개 지역대학 학생회장은 조은보람(서울), 박서현(부산·제37대 전국연합회장), 조해인(대구·경북), 이동숙(인천), 안시현(광주·전남), 강진숙(대전·충남), 김은경(울산), 문명희(경기), 오윤자(강원), 김지나(충북),  주정애(전북), 김인주(경남), 박승찬(제주)이다.

천안=이배근 객원기자 esab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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