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콘텐츠·관광학과 연합학생회(회장 이병춘)가 지난 6월 27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청소년원수련원에서 ‘도시와 콘텐츠 관광의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2026년 전국연합네크워크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서울학생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호찬 학과장·이석호·허진 교수를 비롯해 김주혜·고현아 조교, 김영자 제7대 도시콘텐츠·관광학과 서울동문회장, 한이문 난타동아리회장, 안영구 제42대 서울총학생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병춘 연합회장 등은 오전 8시 30분 서울 뚝섬에서 관광버스 2대로 출발했다. 같은 시간 전국 각지에서 지역별로 행사장에 집결한 학우들은 11시 숙소 배정을 마치고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컨퍼런스홀에 모였다.
“오늘 하루가 가장 기쁜 날 되길”
이병춘 연합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전국연합네크워크 1부 행사가 시작했다. 이병춘 연합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주신 학우, 동문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우리 모두가 도시콘텐츠·관광학과의 향기에 가득 취해보자. 오늘 하루가 세상에서 제일 기쁜 날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장호찬 학과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연합학생회 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전국의 학우들이 한곳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우의를 다지면서 학과 발전을 기약하는 뜻깊은 자리다. 특히 오늘은 ‘제1회 총장배 지역관광 크리에이터 영상 공모전’ 작품을 같이 공유하게 돼 더욱 뜻깊다. 멋진 행사가 되길 기대하고, 오늘을 계기로 더욱 발전하는 학생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이어 김용출 제43대 전국총학생회장, 박강용 제44대 서울총학생회장, 김영자 서울동문회장, 유재희 제22대 연합회장 순으로 축사를 전했다.
강희원 제44대 전국총학생회 교무부총도 무대에 올라 ‘방송대사랑 총장배 스크린골프대회’에 많이 참여해달라며 적극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짧은 휴식 후 곧바로 2부 본행사인 제1회 총장배 지역관광 크리에이터 영상 공모전 영상작 발표와 소개가 이어졌다. 모두 16편이 접수돼 이 가운데 심사를 거쳐 6편의 작품이 이날 소개됐다. 예선 심사는 장호찬 학과장과 이석호·허진·여경진·장서연 교수가, 본선은 장호찬 학과장과 이석호·허진 교수가 맡았다.
눈길 끈 ‘영상 공모전’, 서울이 대상 차지
대상은 서대문형무소 주변 지역을 조명해 관광 콘테츠 영상으로 제작한 「느린 여행 하얀 민들레」(서울)가 차지했다. 최우상은 장려상 「충북이」(충북), 우수상은 「전북관광학과」(전북), 장려상은 「대구·경북 도시콘텐츠·관광학과 학생회」(대구·경북), 「날개 달다」(인천), 「꿈돌이 프렌즈」(대전·충남)이 각각 차지했다.
장호찬 학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지역 관광 자원을 직접 발굴하고 영상 콘텐츠로 기획·제작·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관광 영상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관광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관광매력도 △실현가능성 △기대효과 및 확산성 △창의성 및 독창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취지에 잘 부합한 「느린 여행 하얀 민들레」를 대상으로 뽑았다. 작품을 제출한 모든 학우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라고 공모전의 의미와 심사평을 전했다.
이석호 교수도 “작품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학우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오늘 제1회 공모전은 첫걸음을 옮긴 데 의미가 있다. 공들여 만든 콘텐츠인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때에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 내년에는 좀더 양질의 작품으로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공모전에 도전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3부 행사는 레크리에이션과 지역별 장기자랑 시간이었다. 모두 13개 팀이 참여해 ‘순위’를 매기지 않고, 각자의 끼와 열정을 발휘했다. 이후 화합의 장 뒷풀이로 이어지면서 밤의 시간이 깊어졌다.
이튿날 일정은 지역별 자율 행사로 진행됐다. 서울팀은 가평 잣향기 푸른숲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경험하고 오후 3시 20분, 출발지인 서울 뚝섬에 도착해 해산했다. 부산팀은 남이섬을 탐방했다.
“학생회 행사 내용이 궁금해 참석했다”
인천에서 참석한 3학년 최희숙 학우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 작년에 너무 재미있어서, 인천도 알릴 겸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싶어 다시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경주에서 새벽 5시에 출발했다는 1학년 이상련 학우도 “저는 나이가 저금 들었는데, 대학교 생활은 처음이다. 학과 학생회 행사라 어떤 내용인지 궁금하고, 또 지역관광 크리에이터 영상 공모전도 소개한다고 해서, 더 배우고 싶어 기대를 안고 참석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울산에서 참석한 1학년 권혜경 학우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싶었고, 평소 관광에 관심이 많아 학과에 입학했다. 취지에 맞게 서로 도움을 공유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싶어서 참석했다”라고 말했다.
이병춘 연합회장은 “참석해주신 학과 교수님들과 조교님, 그리고 동문 선배님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총장배 지역관광 크리에이터 영상 공모전도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올해의 교류와 협력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학과가 더욱 발전하고 우리 학생회도 더 성장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가평=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