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학과 2026 한마음 대축제

‘함께 배우고, 함께 웃는 우리의 여름’.
2026 교육학과 한마음 대축제는 전국의 교육학과 학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배움과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의태 학과장을 만나 축제의 의미와 교육학과의 미래 비전에 관해 들었다.

천안=이배근 객원기자 esabum@hanmail.net


배움은 경쟁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혼자 가면 힘들지만, 함께 가면 끝까지 갈 수 있습니다.

교육학과라는 이름 아래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여러분의 평생학습 여정에

든든한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한마음 대축제를 기획하게 된 배경과 가장 중점을 둔 교육 목표는 무엇인가요
방송대 교육학과 학생들은 대부분 직장과 가정, 학업을 함께 이어가는 성인학습자입니다. 온라인 중심의 학습 환경에서는 자칫 혼자 공부한다는 외로움을 느끼기 쉽습니다. 이번 한마음 대축제는 전국학생연합회와 함께 학우들의 소속감과 연대감을 높이고,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는 평생학습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기획했습니다. 성인교육에서 가장 훌륭한 교재는 바로 동료 학우들의 삶과 경험입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하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 자체가 진정한 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축제가 단순한 친목행사를 넘어, 서로가 서로의 배움을 이끄는 소중한 학습의 장이 됐기를 바랍니다.

‘서로가 서로의 배움을 이끄는 학습의 장’이란 말씀이 인상적인데요. 이번 축제가 학우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까요
무엇보다 학생들이 잠시 일상과 학업의 부담을 내려놓고 행복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성인학습자는 늘 여러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갑니다. 그래서 잠시 쉬어가며 함께 웃고 공감하는 시간은 학업을 이어갈 수 있는 큰 힘이 됩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학우들이 ‘나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 배우는 든든한 공동체 속에 있다’는 믿음과 용기를 얻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새로운 에너지로 학업을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교육학과 학습을 지속하기 위해 학우들이 꼭 얻어가야 할 것이 있다면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연대의 힘’과 ‘졸업에 대한 확신’입니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진 학우들과 선배들을 만나며 ‘나도 끝까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늘 학생들에게 “남과 같은 속도가 아니라 나만의 속도로 끝까지 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성인학습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자신만의 속도로 꾸준히 걸어간다면 결국 졸업이라는 목표에 반드시 도달할 수 있습니다.

AI 담론이 넘쳐나고 있는데요.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교육학과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을 꼽는다면요
인공지능(AI)의 발전은 교육의 모습까지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기술을 활용하는 능력과 사람을 이해하는 능력을 함께 갖춘 인재가 필요합니다. 지식을 전달하는 일은 AI가 대신할 수 있지만, 학습자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성장하도록 이끄는 역할은 결국 사람만이 할 수 있습니다. 교육학과 학생들이 변화하는 기술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따뜻한 공감과 소통, 인간 중심의 리더십을 갖춘 교육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합니다.

이번 축제에서 거듭 확인한 내용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은 배움은 혼자보다 함께할 때 더욱 오래 지속된다는 사실입니다. 앞으로도 학생회와 지역별·학년별 학습 모임을 활성화하고, 졸업 이후에도 지역사회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하는 교육학과 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교육학과에서 맺어진 인연이 졸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네트워크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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