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고안한 가장 지적인 카드 게임’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두뇌 스포츠 게임이자, 워렌 버핏과 빌 게이츠가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 ‘브리지’ 실습이 7월 8일 저녁 서울지역대학 315호에서 열렸다.
이번 실습은 생활체육지도과(학과장 최유리)가 6월 20일부터 7월 12일까지,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벌트레이닝, 배드민턴, 탁구, 다이어트복싱, 태권도&스트레칭, 수상레저스포츠, 필라테스, 알렉산더 테크닉, 홈트레이닝, 몸펴기 생활운동, 해동검도, 해양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여름방학 스포츠실습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노승진 강사가 진행했다. 생활체육지도과 학생들은 “다른 문양 카드를 내면 어떻게 되나요?”, “일부러 카드를 숨겨도 안 들키면 되지 않나요?”, “승부는 어떻게 나나요?”, “국제대회에서는 경기를 며칠동안 하나요?” 등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며 실습에 참여했다.
브리지는 트럼프 카드에서 조커를 제외한 52장 카드를 4명이 13장씩 나눠 갖고, 마주보는 두 명이 한 팀이 돼 대결하는데, 상대팀보다 더 많은 점수를 얻으면 이기는 방식이다.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며, 게임 중에는 대화가 금지된다. 돈을 걸거나 내기를 할 여지가 전혀 없고, 상대방이 낸 카드를 기억해야 하기에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브리지는 16세기 유럽 귀족들 사이에서 시작됐고,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 시범종목 채택 후 2018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최유리 생활체육과 학과장은 “브리지는 기억력과 전략,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한 대표적인 마인드 스포츠로 남녀노소 누구나 평생 즐길 수 있기에, 다양한 연령대의 남녀노소가 있는 생활체육과와 잘 맞는 스포츠다. 11월에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앞두고 있는데, 학생들이 열심히 해서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