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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제12회 I lOVE 방송대 마라톤 운영위원장을 맡은 성명철입니다.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함께하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매년 상암동 월드컵공원에서 재학생과 동문들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자리를 만들어 방송대를 홍보하고, 서로 하나가 되는 데 큰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즐겁고 기쁜 방송대인의 축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1987년도에 방송대에 입학해 직장과 학업을 병행했습니다. 경영학과·영어영문학과·법학과를 마쳤고, 이후 대학원 경영학과까지 졸업한 뒤 타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해 지금은 평생대학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법학과 청심스터디에서 1996년부터 지금까지 후배들을 지도하고 강의하며 멘토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방송대에서 배운 끈기와 자기주도적 학습은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됐고, 단순한 학업의 시작이 아니라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는 토대가 됐습니다. 방송대의 경험과 추억은 자연스레 방송대 동문회 참여로 안내했습니다.

 

동문회에 참여한 뒤에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방송대 법학과 동문회장을 역임한 후 제22대 전국총동문회에서 부회장·감사를 지냈고, 지금은 제29대 전국총동문회 법률위원장으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부회장과 위원장을 섬기는 간사단장으로도 활동 중입니다.

 

동문회는 단순한 친목을 넘어, 같은 길을 걸어온 이들과 경험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며 더 큰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열정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기도 합니다. 제가 방송대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더 많은 이들과 나누고 공유하는 일은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9월 5일에 상암동에서 마라톤 축제가 열립니다. 마라톤 축제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동문과 재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어울리는 문화 축제의 장입니다. 달리기를 통해 체력과 정신력을 기르고, 나아가 공동체적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달리기를 즐기는 자리가 아니라 동문과 재학생이 함께 뛰며 서로의 땀과 웃음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방송대의 저력과 연대의 힘을 보여주는 자리입니다.

 

이런 점에서 마라톤은 방송대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달리기를 통해 얻는 성취감과 도전 정신은 방송대의 학문적 열정과 생활 속 실천을 연결하는 상징입니다. 그러기에 재학생 후배들에게도 단순한 참여를 넘어 적극적인 도전을 권하고 싶습니다. 학업과 생활의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때로는 지치고 흔들릴 수 있지만, 마라톤처럼 꾸준히 달리다 보면 어느 순간 자신이 성장해 있음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후배들이 방송대에서 배운 지식을 삶 속에서 실천하고, 동문회와 같은 공동체 활동을 통해 더 큰 네트워크를 형성하길 바랍니다.

 

끝없는 도전, 꾸준한 노력 그리고 함께하는 연대는 우리가 방송대에서 누릴 수 있는 아름다운 가치입니다. 동문회가 해마다 마라톤 축제를 개최하는 것도 그런 가치를 확인하고, 또 널리 공유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 후배들에게도 그 길을 이어가길 당부하고 싶습니다. 방송대의 정신은 달리기와 같습니다. 멈추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는 것, 그리고 그 길 위에서 우리는 서로를 만나 함께 성장합니다!
다가오는 9월 5일 방송대 마라톤 축제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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