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7회 유아교육과(학과장 이영애) 하계 세미나가 8월 8일 열린관 강당에서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교사의 힘: 음악과 함께하는 소통과 정서적 회복’을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예비·현직 유아교사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타인과의 관계를 새롭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힐링과 재충전’의 성격을 담아 기획했다. 특히 음악을 매개로 자기이해와 관계, 공감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강연과 음악활동을 함께 구성했다.
해금 연주로 문을 연 세미나의 기조강연은 이영애 학과장이 맡아「AI 시대 인간다움의 힘: 유아교사의 이해와 관계 역량」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학과장은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시대일수록 교사에게 필요한 인간 고유의 역량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그 출발점으로서 교사의 자기 이해와 타인을 이해하고 관계를 형성하는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영일 재미와의미연구소 대표는 「인간의 연민과 AI 공감의 하모니」강의에서 최근 연구와 사례를 바탕으로 AI가 보여주는 공감적 반응과 인간의 관계적 경험이 어떻게 다른지를 흥미롭게 풀었다. 안지연 문화예술연구소 대표는「오케스트라, 어우러짐의 아름다움」강의에서 서로 다른 악기들이 조화를 이루는 과정을 사람의 성격과 관계에 빗대어 설명해 객석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마지막 강의인「음악을 통한 소통과 이해」는 음악치료사들로 구성된 아임문화예술연구소 팀이 객석과 함께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를 불렀는데, 참가자들은 정서적으로 재충전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하계 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학생과 현직 교사 등이 참여해 “힐링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매우 만족스러운 세미나였다”라고 평했다.
이영애 학과장은 “AI 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유아교사의 관계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 자신을 이해하고 돌볼 수 있어야 한다. 이번 세미나가 학생들에게 잠시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고, 다시 교육 현장으로 나아갈 힘을 얻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 함께하지 못한 학생은 동계 세미나에 참여해 배움과 재충전의 시간을 함께 나누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