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26년도 석사 학위수여식 성료

방송대(총장 김종오) 석사 학위수여식이 8월 26일 오후 2시 대학 본부 열린관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석사 학위수여식에는 대학원 395명, 경영대학원 37명, 총 43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석사 학위수여식은 박윤주 대학원 실용영어학과장의 사회로 진행했다. 국민의례 후 정영일 교무처장이 학사보고를 했다. 김종오 총장이 단상에 올라 간호학과 백경림 졸업생 대표에게 석사 학위기를 수여하자, 객석의 대학원 졸업생들은 일제히 석사모의 수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옮겼다.

 

우수 졸업생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김종오 총장은 박아름(유아교육학과) 졸업생에게 최우수상을, 장성화(생활과학과) 졸업생에게 평생학습상을, 이관용 대학원장은 배유미(평생교육학과) 졸업생에게 성적우수상을, 이동안(농업생명과학과) 졸업생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김종오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저마다 다른 이유로 대학원에 문을 두드린 432명 졸업생 여러분과 가족, 지도 교수님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큰 박수를 보낸다. 박사과정 개설로 새출발하는 모교는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겠다. AI 시대를 맞아 ‘배움이 나를 바꾸었다면, 이제 그 배움으로 무엇을 바꿀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가치 있게 바꿔주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졸업생을 대표해 김연식(청소년교육복지상담학과) 졸업생이 따뜻한 애정으로 지도해준 교수님들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설렘 반 두려움 반으로 시작한 대학원 생활에서 지식과 지혜를 가르쳐주시고 문제를 깊이 바라보는 태도와 학문을 대하는 진지한 마음을 일깨워 주신 교수님의 은혜를 가슴 깊이 새겨, 저희도 누군가에게 배움에 대한 용기와 진심 어린 사랑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사은사에서 다짐했다.

 

졸업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응원하는 의미로 김성곤 대학원 실용중국어학과 교수가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박사과정보다 석사과정이 더 힘들었기에 오늘 석사 학위를 받은 모두를 축하한다”라고 운을 뗀 김 교수는 당태종 이세민과 그의 세 개의 거울(동경·사경·인경) 중 하나였던 신하 위징의 관계에서 유래한 ‘겸청즉명 편신즉암(兼聽則明 偏信則暗, 두루 들으면 밝아지고 한쪽만 믿으면 어두워진다)’을 인용하며, “졸업생 여러분 모두에게 ‘겸청’을 선물로 드리니, 앞으로 나아갈 세상에서 ‘쟁신(諍臣)·쟁우(諍友)·쟁자(諍子)’를 화두로 삼아 따뜻하게 펼쳐나가기 바란다”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축하공연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박윤주 실용영어학과장은 2018년 논문 지도 학생이 단상에 올라 논문우수상을 대표로 수상했던 사연을 소개하며,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모두를 축하했고, 아울러 묵묵히 이들을 응원해 온 부모님들께 감사 인사를 전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타동아리 ‘여섯소리’가 무대에 올라 「장미」, 「부르지마」, 「젊은 태양」 등의 곡을 아름다운 선율로 연주해 따뜻한 졸업 선물을 졸업생들에게 선사했다. 교가 제창 후, 2026년도 석사 학위수여식은 막을 내렸다.

글 윤상민 기자 cinemonde@knou.ac.k

사진 최익현 선임기자 bukhak@kn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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