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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만남이 하나하나 모여

우리 동문회의 역사가 되고,

모교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모교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입니다. 젊음의 꿈과 열정을 키우고, 소중한 인연을 맺으며, 오늘의 나를 만들어 준 배움의 터전이기 때문입니다.

 

제21대 대전·충남총동문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으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동문들이 서로 만나고 소통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동문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었습니다.

 

동문회는 단순히 친목을 위한 조직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동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선후배가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후배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는 구심점이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동문회는 등산, 문화, 체육, 장학, 친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동문들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왔습니다.

 

금강산악회 활동을 통해 동문들이 함께 산을 오르며 건강을 다지고 우정을 나누고 있으며, 문화탐방활동을 통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현장을 함께 찾아가며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또한 금강장학회를 통해 후배들에게 장학의 뜻을 전하고 있습니다. 문화와 예술을 통한 화합의 장도 마련하고 있습니다. 재학생 후배들과 함께하는 금강가요제는 동문들이 서로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축제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동문 가족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 역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행사입니다. 선후배 동문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면서 동문회의 울타리가 더욱 넓어지고, 서로 간의 정과 유대감도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9월 5일 열린 제12회 마라톤대회에서 우리 동문회가 최다참가상을 수상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한 번의 수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동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된 힘을 보여준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한밭친선의 밤’ 또한 새로운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활동의 목적은 단순히 행사의 숫자를 늘리는 데 있지 않습니다. 동문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연결하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정을 쌓으며, 대전·충남지역대학 동문이라는 자긍심을 높이는 것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앞에는 새로운 시대와 새로운 도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학 역시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끊임없이 발전해야 하며, 동문회도 모교의 발전과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저는 동문들의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모으고, 후배들에게는 희망과 용기를 전하며, 지역사회와도 함께 성장하는 동문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살아가고 서로 다른 생각을 지니고 있더라도,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는 같은 모교의 이름으로 이어진 소중한 동문이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힘은 작을 수 있지만, 동문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다면 그 힘은 결코 작지 않습니다. 그러한 소중한 만남이 하나하나 모여 우리 동문회의 역사가 되고, 모교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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