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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의 미래형 교육과정이 내년에도 전 세계에 전파될 예정이다. 지난해 말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국제원격대학협의회(ICDE: International Council for Open and Distance Education) 총장단 회의에서 2020년 11월 24일부터 3일간 열리는 ICDE 총장단 회의 개최 대학으로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국제교류를 위해 교육부 등으로부터 계속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 대학은 국내 원격대학 최초로 2017년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유니트윈(UNITWIN: University Twinning & Networking)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활동해 왔는데, 2019년에는 이 사업을 위해 교육부로부터 지원을 받아왔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50% 증액된 사업비를 받게 된다. 유네스코는 1992년 선진국 대학들과 개발도상국 대학들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지식 격차를 줄이는 프로그램인 유니트윈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우리 대학은 지난해 베트남, 네팔, 몽골 등 유니트윈 아시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국제교류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외 연구진이 참석한 워킹그룹세미나(Working Group Seminar) 등을 개최해 유니트윈 프로젝트의 성과와 결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게다가 유네스코-한국신탁기금 아프리카 ICT활용 교육혁신 1기 사업 파트너인 우리대학은 르완다 국립대를 대상으로 지난해 2월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원격교육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방송대가 그동안 아프리카의 원격교육 분야 공적개발 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를 통해 국제교류에 대해 노력해 왔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대학은 국내 원격고등교육 기관으로서 처음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을 받아 2014년부터 3년간 ‘콩고민주공화국 맞춤형 원격교육 모델 전수’ 사업을 진행했고 2018년에는 ‘이집트 교육방송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2차 연수를, 지난해에는 ‘세르비아 IT 역량 강화’ 1차 연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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