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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미디어센터 담당 직원들이 온라인강의를 만들기 위해 촬영된 영상을 편집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로 재택수업을 권고하는 대학들이 늘면서 ‘온라인 강의’가 새로운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원격교육 운영 노하우와 인프라를 갖춘 방송대에 손길을 내미는 대학이 줄을 잇고 있다.3월 10일 기준 방송대에 교육 콘텐츠 무상 개방을 요청한 대학은 국립대와 일반 사립대를 포함해 총 66개교다.

대학별 지원 현황을 유학생과 교육콘텐츠 누적 규모로 보면 각각 125명과 457건으로 집계됐다. 대학별 협의사항은 대학 상황에 따라 상이하다. 예를 들어 국립대 가운데 공주대는 2주 동안 강의 차수별 이수 여부를 활용할 예정이고, 사립대인 우송대는 중국유학생 중 중국 현지 학생 200명, 국내 800명 정도 신청을 골자로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경북 소재 대학의 경우 대구대,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호산대, 경북도립대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와 같이 방송대가 원격교육의 강자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원격교육 인프라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박진수 디지털미디어센터 기획부장은 “우리 대학은 스마트러닝 교육서비스 플랫폼인 U-KNOU 캠퍼스 학습 포털을 구축해 출석체크와 빅데이터에 기반을 둔 강의추천 서비스 등을 갖췄다”며 “교양과목의 경우 최대 3만명이 온라인 강의에 동시 접속해도 끊김없이 학습할 수 있을 정도로 온라인 동영상 강의에 최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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