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대 제주총학생회(회장 임지일)가 제주지역대학 재학생, 동문 등을 대상으로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해 10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재학생·동문으로부터 모두 157매의 헌혈증을 기부받았다. 모아진 헌혈증은 지난 1월 13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제주도지회에 전달됐다. 제주 학우들을 대신해 제40대 제주총학생회 임지일 회장, 현윤보 사무국장, 왕춘매 미디어국장 등이 전달식에 참석했다.


협회 관계자는 “전달받은 헌혈증을 백혈병과 소아암을 앓은 어린이들을 위해 제주대학병원에 전달할 예정”이라며 “방송대 제주지역대학 재학생과 동문 등 기부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임지일 회장은 “제주지역대학 재학생과 동문들이 이번 헌혈증 기부 캠페인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줬다”라며 “기부를 통해 방송대인들이 자부심을 높이고, 방송대의 이미지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