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부산상의

양재생 동문(경영학과)이 3월 15일 임기 3년의 제25대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상의는 지난 3월 15일 제25대 회장 및 임원선출을 위한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방송대 동문인 양재생 은산해운항공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취임식은 4월 15일 오후 2시 롯데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  양재생 동문의 신임 부산상의 회장 임기는 3월 19일부터 3년간이다.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신임 상의회장에 추대된 양 동문은 “경선이 아니라 합의추대를 통해 회장으로 당선됐고, 이를 통해 부산 지역경제계가 통합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지역경제가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서있는 만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제정과 산업은행 부산이전 등 당면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복합리조트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스타트업과 협업을 통해 지역기업의 신산업 진출에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방송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양 동문은 1994년 물류전문기업인 은산해운항공을 창립해 연 매출 4천300억대 규모의 굴지 기업으로 키웠다. 업계에서는 항만물류기업의 대표가 부산상공회의소 회장이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평했다.

양 동문은 동아대 경영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건설교통부장관·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2005년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대학발전기금모금운동 참여지원, 부산지역 동문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 제정(매년 순금 10돈 메달 제작 지원 협찬), 2006년 자랑스러운 방송대인상수상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방송대를 빛내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제보 오유안 부산 동문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