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특강 개설
모니터링단 및 신고센터 운영
저작물 불법복제 예방 노력

 

사단법인 한국대학출판협회(이사장 신선호, 한국외국어대)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월부터 ‘2024년 민간협력 불법복제 모니터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생들이 저작권의 중요성을 인지하게 하고 불법복제를 예방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한국대학출판협회(이하 대학출협) 40여 개 회원 대학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올 11월까지 실시된다.


이 사업은 불법복제 인식개선과 불법복제 현장 모니터링 활동을 아우르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저작권 특강 개설(6개 대학) △불법복제 모니터링단 시범 운영(2개 대학) △신고센터 운영(20개 대학) △학보 광고(4개 대학) △포스터 및 동영상·온라인 배너 배포(전체 회원 대학) 등이다,


대학출협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대학생과 교직원들에게 출판물의 불법 스캔 및 판매, 공유가 중범죄라는 점을 지속해서 환기시킴으로써, 저작물 불법복제 예방, 저작자 권리 보장, 정상적인 출판 유통 생태계 조성,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불법복제 예방 홍보 포스터와 동영상·온라인 배너 등을 전체 회원 대학에 배포, 게시했었다. 이어 4월부터는 두 대학에서 모니터링단이 활동을 시작했거나 곧 시작할 예정이다.


먼저 4월 5일 오전 11시에 대학출협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2024년 충남대학교 불법복제 모니터링단 출범식’이 열렸다. 충남대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올 11월까지 불법복제 인식개선 홍보 활동, 대학가 주변의 복사업체, 중고나라 및 당근마켓 등 온라인 사이트나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불법복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만일 적발될 경우 한국저작권보호원에 신고까지 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어서 한국외국어대에서도 모니터링단이 곧 출범할 예정이다.


대학출협은 4년제 대학 및 대학원에 설치된 40여 개 출판부서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대학교재 및 전문학술도서 출판을 통해 대학생 및 연구자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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